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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디지털트윈 기반 ‘풍력발전기 플랫폼 진단‧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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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디지털트윈 기반 ‘풍력발전기 플랫폼 진단‧실증’ 착수
  • 변상찬 기자
  • 승인 2023.04.26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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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동서발전 

(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제주시 라마다함덕호텔에서 에너지전문가들과 정부 연구과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반시설 디지털트윈 확산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풍력발전기 진단 및 출력예측 플랫폼 실증’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사물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구현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미리 문제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해당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종합평가 결과 우수연구로 인정받아 올해도 실증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착수회의에는 동서발전의 컨소시엄 참여기관 ㈜나다‧㈜아인스에스엔씨, 전담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협력기관 에너지기술연구원‧국립기상과학원‧㈜경주풍력‧㈜에코브레인이 참석해 풍력발전기 통합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방향과 전략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경주풍력 발전단지를 대상으로 ▲3D 기반 실시간 운전 모니터링 서비스 구현 ▲고장진단, 예측정비 AI 솔루션 제공 ▲발전출력량 예측 시뮬레이션 분석 등 디지털 트윈 플랫폼 실증을 목표로 정부지원금 9억5000만원 등 총 연구비 약 14억원을 투자하고 오는 12월까지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디지털트윈 기반 풍력발전기 진단 및 출력예측 플랫폼 실증연구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풍력발전기 고장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풍력발전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기상데이터를 활용해 풍속과 발전량을 예측하여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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