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52 (토)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저작기능 좋을수록 치매 위험 낮아" 100세 시대 치아관리법
상태바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저작기능 좋을수록 치매 위험 낮아" 100세 시대 치아관리법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3.06.08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저작기능이 좋을수록 치매유발 위험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픽사베이]
저작기능이 좋을수록 치매유발 위험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픽사베이]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웰라이프(Well-Life)’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치아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노년층의 경우 치아가 많이 남아 있지 않거나 잇몸이 주저앉아 저작기능을 제대로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치아가 저작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섭취하는 데 제한이 생겨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다. 

더 나아가 치아가 건강한 사람보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치매 발병 위험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일본 연구진에 따르면 저작기능이 좋을수록 우리 몸 전체의 근육과 뇌에 영향을 미쳐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아무리 잘 관리한다해도 치아와 잇몸이 약해져 심하면 치아를 상실하기도 하는데, 이때 치아가 어느 정도 남아 있다면 하루빨리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했을 때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보철치료 분야 중 하나로 티타늄으로 이뤄져 있어 내구성이 강하며, 다른 보철재료에 비해 수명이 길다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병원마다 치료방법이 다르고, 의료진에 따라 임플란트 진단개수나 치료계획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임플란트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받아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치아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무치악 환자라면 임플란트 틀니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한 저작력과 심미성을 원한다면 임플란트가 적합하다. [사진=픽사베이]

또한, 임플란트는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가 가능한 병원인지 반드시 체크해야 하고,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는 정확도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만큼 임플란트를 식립할 방향, 각도, 위치 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도 확인해봐야 한다.  

무치악 환자라면 '임플란트 틀니'

이때 치아가 어느 정도 남아 있다면 임플란트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치아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무치악 환자라면 임플란트 틀니를 시행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무치악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방법인 ‘하이브리드 임플란트’는 윗니에 5~7개, 아래쪽에 4~6개의 임플란트만을 심은 후 이를 이용해 고정식 보철을 장착시키는 방법으로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저작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전체 임플란트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심미적으로도 기존의 틀니에 비해 훨씬 우수해 환자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일반 틀니와의 차이점은 뼈 이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시술 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덜하고, 틀니를 입속에 탈착하지 않아 입천장을 덮어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불편함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일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정기검진을 통해 치아조직이 제대로 아물고 있는지, 얼마나 잘 이식되었는지, 염증발생 유무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하고, 감염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흡연 및 음주는 피하는 게 좋다. [시사캐스트]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