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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쓸신잡] 중고거래와 함께 늘어난 택배비, 줄이는 방법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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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쓸신잡] 중고거래와 함께 늘어난 택배비, 줄이는 방법 어디 없나요?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3.06.12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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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최근 중고거래가 늘면서 택배비 줄이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중고거래앱을 이용하면서 저렴한 가격의 제품은 택배 발송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엔 택배비 부담에 반값택배를 요청하고 있는데 일반 택배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온라인쇼핑을 하면서 가장 민감한 것이 배송료다. 최근엔 여름 나시를 온라인으로 구입하면서 배송료를 아끼기 위해 양말을 추가로 구입했는데, 정작 필요하지도 않는 물건을 추가로 구매하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 아닌가 싶다"


요즘처럼 택배비에 민감한 시기가 있었을까요? 택배를 이용한 중고거래 앱을 자주 이용하거나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기 전 무료배송을 받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의 물품을 쇼핑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사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중고 거래 활성화와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합리적인 가격의 택배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검색하면 택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택배비를 아낄 수 있는 알뜰 팁을 소개합니다.

- 반값택배에 할인을 더하다

중고거래 앱 이용자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보셨을텐데요. 집근처 편의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면서 공휴일이나 주말, 시간에 상관없이 택배 접수를 하고 픽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나 내 주소가 중고거래하는 상대방에서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1인가구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일반택배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반값택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반값택배 가격은 지역에 따라 최소 1600원에서 2400원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 소비자들 "편의점 픽업이 불편해도 저렴한 게 더 좋아"

반값택배나 알뜰택배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보내고 찾아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일반 택배보다 가격이 50%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늘고 있는데요.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월 GS25의 픽업 서비스 매출은 반년 전보다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간 GS25에서 픽업 서비스를 처음 이용한 신규 고객은 1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GS측은 "“배달비를 아끼고 할인쿠폰을 적용하는 등 고물가 속에서 현명한 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U의 경우 도입 첫해인 2020년에는 ‘반값 택배’가 전체 택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에 불과했지만 올해 1~4월에는 21.3%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 초저가 택배비 할인 경쟁 붙은 편의점

CU편의점은 올 연말까지 매주 200원 쿠폰 발급 이벤트를 제공한다. [사진 = CU 앱]
CU편의점은 올 연말까지 매주 200원 쿠폰 발급 이벤트를 제공한다. [사진 = CU 앱]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입니다. 최근 편의점업계는 반값택배에 할인을 더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지난 5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월 한 달간 '반값택배' 할인 행사에 돌입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반값택배'를 예약하면 5kg 이하까지 1800원 균일가로 이용할 수 있는데, 최대 31%까지 할인되는 셈입니다.

CU는 5월 한 달간 CU앱에서 반값택배 10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1장씩 발급하고,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CU 점포 간 택배 서비스 '알뜰택배'를 최대 55% 할인을 제공했는데요. 500g 이하 소형 택배는 8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카카오맵에서도 일반 택배 예약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카카오맵 지도 상에서 CU 점포를 선택한 뒤 나타나는 '택배 예약' 메뉴를 이용해 간단한 인증을 받고 택배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매주 200원 쿠폰 발급 이벤트를 제공하며 연말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잠깐, 택배 포인트는 적립하셨나요?

택배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포인트를 꼭 적립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액이지만 클릭 몇 번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모은 포인트로 택배 예약, 모바일기프트쿠폰 구매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택배포탈 로지아이닷컴이나 앱 택배파인더를 설치해두면 자동으로 적립 알림이 오게 됩니다. 단 택배 수취자 정보와 회원 정보가 일치해야 적립이 가능하며, 1일 2회까지만 적립됩니다.

- '택배 예약접수' 통해 편의점 일반 택배 할인 받자

먼저 CU편의점택배는 최저 2900원의 저렴한 운임으로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U편의점 택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접수 혹은 현장 접수가 가능한데요.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를 할 때마다 스탬프를 모아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GS택배는 무게350g 이하라면 2900원의 배송료가 적용되며 앱을 통해 선불로 예약접수를 할 경우 2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체국 간편사전접수를 통해 요금의 1~3%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사진 = 우체국 앱]
우체국 간편사전접수를 통해 요금의 1~3%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사진 = 우체국 앱]

우체국 간편사전접수를 통해 요금의 1~3%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우체국 간편사전접수는 우편물 접수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여 가까운 우체국 창구나 무인접수기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우편물을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미리 정보를 입력해 저장해 두면 주소를 일일이 기억해야 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는데요. 1개만 보낼경우에도 요금즉납 방식을 이용하면 3%의 요금 할인을 받을수 있다고 하니 이용하시면 좋은 할인 제도 입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각사 보도자료 및 관련 블로그 참고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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