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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플라스틱 가림막 재활용...탄소중립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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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플라스틱 가림막 재활용...탄소중립경영 강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06.16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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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사)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와 업무협약

(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출처=LG유플러스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조치 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림막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PC·아크릴수지 등 수입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원료다. 하지만 배출시 재질 분류가 용이하지 않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소각·매립 처리돼 자원낭비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을 선도해나가는 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사업을 하는 단체인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체와 유관기관은 폐기·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전면 재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 사옥, 식당 등에서 사용된 가림막을 분리·배출해 (사)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에 전달하고, (사)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는 회수·선별된 플라스틱 가림막의 재활용·운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추진과 가림막 분리배출 등 홍보와 교육, 지역사회 간 연계망 구축, 정부 정책 공유와 사업 운영 등을 지원한다.

플라스틱 가림막 1톤을 재활용할 경우 CO2 2.75톤이 감축되며, 약 500그루의 산림조성 효과가 발생한다. 또 소각비용과 플라스틱 수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협약을 통해 한국환경공단과 LG유플러스는 민간에서 배출할 플라스틱 가림막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자원화함으로써 △CO2 배출량 감축 △산림조성 효과 △폐기물처리비용 절감 △가림막 원료 수입대체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기업 차원에서 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두고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일상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후행동 1.5°C’ 앱을 통해 ‘탄소중립챌린지’를 실시하는 등 탄소중립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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