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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ravel] 코로나 풀리자 늘어난 '나 홀로 해외여행'...이건 꼭 알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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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ravel] 코로나 풀리자 늘어난 '나 홀로 해외여행'...이건 꼭 알고 가세요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3.06.2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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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패키지여행 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여름휴가를 두고 해외여행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 항공사의 발권 카운터 대신 셀프 체크인으로 공항 수속을 하는 승객이 늘어난 것과 동시에 패키지여행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끼리 자유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출국자와 환승객 등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2019~2020년)과 확산기(2021년), 회복기(올해 1~3월)로 나눠 설문 조사한 결과를 봐도 달라진 해외여행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혼자 타국으로 여행을 떠날 땐 뜻밖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챙겨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혼자서도 해외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혼자만의 여유를 만끽하려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해외여행에서도 이들은 부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나홀로 해외 여행'은 뜻하지 않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여행을 떠나기 전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여행 전 스마트폰 로밍과 긴급상황 시 대응방법 들을 숙지해두면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특히 필요한 것은 여행자보험인데요. 여행자보험의 경우 여행 기간에만 가입하기 때문에 1~2만 원의 저렴한 비용에 가입할 수 있지만, 여행지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땐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항공기 지연이나 사고로 인한 치료비, 휴대폰 파손이 발생했을 시 보상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나홀로 해외 여행'은 뜻하지 않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여행을 떠나기 전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사진=픽사베이]

혼자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도난이나 분실사고인데요. 특히 해외여행 시 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해 주는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하기까지 짧게는 5일, 길게는 3개월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어 한 곳에 머문다면 금고나 캐리어에 보관해두고 복사본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을 분실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여권 분실 신고를 먼저 해야 하는데요. 신고 후 경찰서에서 '여권분실증명서'(Police Report)를 발급받아 작성하고 대한민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방문해 '여행자증명서'를 발급받으면 여권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일을 대비해 여권 복사본을 가져가고 여권 번호와 발급일 등을 따로 적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현지에서 급한 상황 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외국어 관련 앱을 설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무료로 번역을 해주는 앱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혼자 여행할 땐 현지 유심보다는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로밍 이용 시, 해외에 도착하자마자 국내 영사콜센터 번호 안내와 함께 방문국의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요령을 문자로 받을 수 있어 위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사전 인지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통신사별로 무제한 데이터로밍 등 다양한 요금제가 있어 출발 전 신청해두면 편리합니다.

최근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마약인데요. 최근 인기 있는 동남아 여행지 중 하나인 태국은 태국은 대마를 합법화하면서 여행자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나 아이스크림에도 대마가 들어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실제로 대마가 들어간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귀국길에 올랐다가 마약 검사에서 적발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마약이 합법화되는 나라로 여행할 시에는 마약이 들어간 식품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혼자 해외여행 경험이 많더라도 무조건 안전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다른 나라인 만큼 문화나 환경이 생소하게 때문에 인적이 드문 곳은 가급적 피하고 비상상황 시 곧바로 현지 경찰이나 대사관으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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