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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 주식 보유 고객 대상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상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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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 주식 보유 고객 대상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상담 급증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3.07.05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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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KB증권은 외국계기업, 국내 공기업, 일반기업, 벤처케피탈(VC), 개인들의 해외주식 국내입고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외 기업의 주식보상 제도 수혜 대상 확대로 국내 임직원의 해외 상장주식 매매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문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부여받은 해외 상장주식을 해외증권사를 통해 매매하거나 동 자금을 신고 없이 해외 금융기관에 예치할 경우 외국환거래법 등 위반으로 제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는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중인 해외주식을 국내로 이관하여 매매 및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외국계기업의 국내법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이 주식보상 제도를 통해 외국본사의 자사주를 취득한 경우 또는 해외기업의 M&A나 지분투자 등으로 취득한 주권을 해외에 보관하고 있는 기업 및 투자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 주권을 보유한 투자자가 국내에서 직접 관리할 경우 취득‧보유‧양도 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 국내에서 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며, 납부하지 않을 시 가산세가 부과된다. 이때 국세청 해명자료, 주식기준보상 관련 계약서, 주식기준보상 행사 내역 및 양도 내역 등의 서류를 직접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한다. 

KB증권은 해외에 주식을 보유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조세협약에 따른 해외금융계좌신고 면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절세 컨설팅을 활용한 기타소득세 절세, HTS ‘H-able(헤이블)’ 및 MTS ‘KB M-able(마블)’을 통한 편리한 거래 및 저렴한 매매 수수료 혜택 등 제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B증권은 지난 3일부터 미국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문이 끊기지 않는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해외주식을 거래한 적이 없거나 올해 1월 2일부터 해외주식을 거래하지 않은 개인고객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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