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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영세가맹점주 1% 캐시백… ‘3100억 규모’ 상생금융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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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영세가맹점주 1% 캐시백… ‘3100억 규모’ 상생금융 전개
  • 이경아 기자
  • 승인 2023.07.1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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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카드

(시사캐스트, SISACAST=이경아 기자) 롯데카드는 금융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담은 상생금융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생금융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프로그램, 대출금리 인하, 대출 상환기간 연장 및 소상공인에 대한 카드 이용금액 캐시백, 마케팅‧영업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로 구성돼 있다. 총 지원 규모는 3100억원 수준이다.

기초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체채권 감면비율을 10%포인트(p) 일괄 확대해 최대 70% 감면해 주고, 대환대출 프로그램 ‘나눔론’을 운영하며 상환 스케줄 정상 완납 시에는 이자를 전액 감면해준다.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저소득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카드론 금리를 최대 20% 할인해 주고, 기존 카드론 대출 고객의 경우 대출 상환기간을 연장해 월 상환 부담을 경감해 준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롯데카드는 영세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개인사업자 전용 카드인 ‘LOCA MONEY 비즈니스 카드’ 이용액의 1%를 캐시백 해준다. 롯데카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개인사업자 대상 플랫폼 ‘Selly’를 통해 첫 달 발생한 롯데카드 매출의 가맹점수수료 50%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여기에 가게 할인쿠폰 제작 및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내 게시를 통한 무료 홍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할인쿠폰 비용의 50%를 지원해 준다. 신용카드‧배달앱 매출정보 카카오톡 무료 알림 및 주변상권‧내가게 이용 고객 무료 분석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역 특산품, 친환경 상품 유통, 지역민 고용 등 지역 경제를 살리는 소상공인 대상 마케팅 지원도 진행한다. 롯데카드의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통해 롯데카드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을 지원해 주고, 입점수수료율 인하 및 띵크어스 상품 할인전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롯데카드의 상생금융 지원안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프로그램은 시행일로부터 1년간, 저소득 고객 대출금리 인하 및 대출 상환기간 연장은 연말까지 시행되며, 소상공인에 대한 카드 이용금액 캐시백은 시행일로부터 6개월간, 마케팅‧영업 지원은 1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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