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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와글와글] 지하철 좌석 오물 묵묵히 닦아낸 청년 “아름답다” 네티즌 칭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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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와글와글] 지하철 좌석 오물 묵묵히 닦아낸 청년 “아름답다” 네티즌 칭찬 이어져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3.07.1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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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서울의 한 지하철에서 누군가 더럽혀 놓은 좌석을 깨끗이 닦아내는 청년 모습이 공유됐다. ]사진=인스타그램(chae.mook) 릴스 영상 갈무리]
서울의 한 지하철에서 누군가 더럽혀 놓은 좌석을 깨끗이 닦아내는 청년 모습이 공유됐다. ]사진=인스타그램(chae.mook) 릴스 영상 갈무리]

최근 서울의 한 지하철에서 누군가 더럽히고 간 좌석을 깨끗이 닦아내는 청년의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그의 사연을 본 언론도 앞다퉈 영상 속 남성 사연을 전했는데요.

지난 7일 인스타그램 ‘릴스’에 한 청년이 지하철 의자 앞에 쭈그려 앉은 채 휴지로 시트 위를 열심히 닦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릴스를 올린 누리꾼 A씨는 늦은 밤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던 중 남이 버리고 간 토사물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닦아내는 청년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찍어 올렸다고 했는데요.

그는 “연신내역에서 6호선으로 갈아탔는데 의자에 오물이 있었다”면서 “본인이 토한 것도 아닌데 열심히 닦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그래서 손 닦으라고 물티슈를 건네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영상 속 하늘색 셔츠를 입은 청년은 다른 승객들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자에 묻은 오물을 벅벅 닦아내고 있었는데요. 의자 위에는 토사물을 닦은 휴지가 쌓여있어 그가 오랜 시간 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청년은 자신이 수습한 자리에 다른 시민들이 앉으려고 하자, 친절하게 상황을 설명한 뒤 다른 자리에 앉도록 안내한 후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았다고 합니다.


- 폭우로 생긴 싱크홀에 직접 빨간 띠 두른 시민에 네티즌 "당신은 천사입니다" 댓글 이어져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최근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폭우로 생긴 싱크홀(Sinkhole·땅 꺼짐 현상)에 직접 빨간 테이프로 둘러 사고를 예방한 시민이 누리꾼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싱크홀 조치하고 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은 13일 오후 9시9분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싱크홀이 크게 생겨 위험할 것 같다”는 내용의 민원을 넣었다고 적었습니다.

글쓴이는 신고에만 그치지 않고 당장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는데요. 그는 “혹시나 하고 방금 나가서 보니 물에 잠겨 있어서 사고 날까 봐 빨간 테이프로 (주위를) 대충 둘러뒀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인도 한가운데 보도블럭이 무너져 내린 전형적인 싱크홀에 빗물이 가득 차 있는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해당 싱크홀 주변을 빨간 테이프로 주변을 둘러 막아둔 장면도 볼 수 있었는데요.

사연을 본 네티즌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신고하고도 후 조치가 너무 멋있다", "나라면 저렇게 못했을 듯.. 배우고 갑니다", "당신은 천사입니다" 등 게시자의 행동을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 "상견례 자리서 만난 예비 시어머니가 자꾸 욕을 합니다"

예비 시모의 발언으로 결혼이 망설여진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예비 시모의 발언으로 결혼이 망설여진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사진=픽사베이]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견례 자리에서 말끝마다 욕하는 남친 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글을 올린 이는 이달 초 남자친구와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양가 가족을 모시고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글쓴이는 본격적인 결혼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분위기가 괜찮았지만, 예비 시모의 발언으로 분위기는 점차 바뀌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남자친구 어머니가 욕을 말끝마다 붙이더라. 저희 가족은 점점 표정 안 좋아지고 나머지 가족들도 예비 시모를 말려보려고 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예비 시모는) 상견례에서 본인 과거 시집살이 이야기를 계속하면서 혼자 너무 흥분해서 그때로 돌아간 듯이 조절이 안 되는지 자꾸 욕을 하더라”고 했습니다.

이후 상견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글쓴이는 남자친구에게 "결혼을 못 하겠다"면서 이별을 통보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엄마 말투가 좀 거칠 뿐이지 나쁜 뜻은 없었다’며 헤어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글쓴이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며 조언을 구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상견례 자리에서 본인 시집살이 때를 말하는 게 상식적이냐", "그냥 며느리가 마음에 안 드셨던 것 아닐까". "어머니는 그냥 친근해서 하신 말일수도.. 다시 생각해봐라" 등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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