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실용성과 주행 안정성 등 도심 속 현대인들에게 권할만한 모델을 고민하다 보면 대게 콤팩트 SUV로 귀결된다. 작은 차체가 주는 주차 편의성과 암팡지고 매력적인 핸들링, 콤팩트 SUV로 분류되지만 과거에 비해 커진 차체 덕분에 제법 실용적인 공간, 풍성한 편의장비로 손쉽고 편안한 운전 등 작은 SUV만의 매력은 다분하다. 

독일 고급 자동차 회사 아우디도 작은 SUV 라인업이 풍성하다. 곧 만날 Q1부터 Q9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라인업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눈치 빠른 이들은 이미 짐작했듯 숫자가 작을수록 차체도 작다. Q3는 작은 SUV에 속하지만 제법 쓸만한 공간을 품은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SUV라고 이해하면 된다. 

아우디 코리아가 매력적인 디자인, 매끈한 주행 성능과 괜찮은 연비, 그리고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콤팩트 SUV인 Q3 40 TFSI 콰트로를 국내 출시했다. 선택지는 기본형과 콰트로 프리미엄 2가지 트림이다. 2.0리터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에 그들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기본으로 들어가며 상품성을 높였다.

더불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등 트림에 따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넣어 상품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고 있다. 

Q3 40 TFSI 콰트로와 Q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다. 2.0리터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호흡을 맞추며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30.59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8.6초, 최고 속도는 210km/h, 연비는 복합 연비는 리터 당 9.9km다.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으로 더욱 넓어진 가시범위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에는 18인치 5-더블 암 디자인 휠을 장착하고,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19인치 20-스포크 V-스타일 휠에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보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라인을 강조한다.

또한 모든 트림에 크롬 윈도우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유려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한층 강조했다. 실내는 앰비언트 라이트(멀티컬러),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이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 고유의 감성을 연출하며, 다기능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 앞 좌석 전동 시트, 4방향 요추 지지대 등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기본 적용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능도 특징이다. 차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와 물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과 주차 시 차 후방 이미지를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주는 후방 카메라가 주차 시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앞 차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 및 감속을 돕는 프리센스 프론트를 통해 주행 안전성을 높여준다.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온라인 교통정보 서비스, 위성지도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탑재되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네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보다 풍부한 장비를 품은 Q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가 접근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 편리한 주차를 보다 적극적으로 돕는 파크 어시스트, 그리고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기능이 추가된다. [시사캐스트]

이병진 기자 lbj05@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