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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커스] 코로나 끝났지만 재택근무 늘리는 기업들…'워케이션' 여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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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커스] 코로나 끝났지만 재택근무 늘리는 기업들…'워케이션' 여기로 오세요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3.07.3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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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팬데믹 이후 워케이션은 대중적인 용어로 자리잡을 만큼 우리에게 익숙해졌다. [사진=픽사베이]
팬데믹 이후 워케이션은 대중적인 용어로 자리잡을 만큼 우리에게 익숙해졌다. [사진=픽사베이]

길었던 코로나19을 거치면서 새로운 근무형태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일과 여행을 합친 '워케이션(일과 여행의 합성어)'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팬데믹 이후 워케이션은 대중적인 용어로 자리잡을 만큼 우리에게 익숙해졌습니다. 휴가지에서 근무를 하면서 일과 여가를 즐기거나, 시골살이를 사며 줌으로 회의에 참여하고 남은 시간은 보다 확장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형태인데요. 연차와 붙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서울의 한 스타트업 회사에 재직 중인 20대 전 모 씨는 "코로나가 확산하자마자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병행했다"며 "원하는 곳에서 자기 일을 하고 남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 만족도가 아주 높다. 회사의 배려라 생각해 업무시간에는 더 집중해서 성과를 내려 노력하게 되고 회사도 재택근무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은퇴 후 귀촌을 꿈꾸는 40대 박 모 씨도 매주 목, 금요일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충북에서 보내는 '5도2촌'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요. 박 씨는 "중요한 회의는 줌을 통해 하면 되고, 업무가 끝나면 가족들과 시골생활을 즐기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박 씨는 시골에 폐가를 매입해 가족들과 집을 꾸미고 있습니다.

충남 홍성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양 씨도 주말마다 여행을 즐기며 워케이션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양 씨는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면서 일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 배려를 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 업무 시간은 일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능률 향상을 위해 재택근무 형태를 유지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는데요.

워케이션 도입 기업의 직장인들은 높은 만족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픽사베이]
워케이션 도입 기업의 직장인들은 높은 만족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픽사베이]

워케이션을 도입한 기업을 다니는 직장인들은 높은 만족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남도는 ‘휴식과 일이 공존하는 여행의 가치, 충남의 품격’을 비전으로 내걸고 진행한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진행 결과 참여자 10명 중 9명이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상반기 시범 프로그램 참여자 181명 중 101명이 응답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만족’ 55%, ‘만족’ 37%로 긍정 평가가 92%를 기록했는데요.

숙소 만족도는 시설 54%, 숙소 위치·전망 29%, 친절함 8%, 편의시설 5%, 기타 3%, 관광지 환경 2% 순이었으며, 업무공간은 매우만족 41%, 만족 28%, 보통 22%로 집계됐습니다.

관광 프로그램은 전체 참여자 중 69%(125명)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매우만족 46%, 만족 28%로 7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나머지는 시간 부족과 많은 업무량으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변화 항목 조사에서는 59%가 ‘워케이션 사내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답했으며, 19%는 ‘워케이션 비용 지원’, 17%는 ‘워케이션 업무환경에 필요한 업무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충남도는 4~6월 보령, 부여, 예산, 태안 4개 시군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워케이션 상품(숙박+업무공간+체험+관광+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기획해 시범 운영했습니다.

시범 프로그램에는 호반건설 등 48개 기업, 181명의 근로자가 참가하면서 당초 상반기 목표 인원 100명을 초과 달성했으며, 부여군에 64명이 참여하면서 도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능률 향상을 위해 재택근무 형태를 유지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제주는 민간 시설을 이용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도권 기업 직원들에게 바우처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제주로 워케이션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 내 민간시설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지원사업 일환인데요.

최근 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오피스 및 여가프로그램 바우처 지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수도권 기업의 임직원이 제주지역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를 이용할 경우 1인 1일 3만원을 최대 14일까지 바우처로 지원하는데요. 또 오피스 바우처를 지원받은 기업 임직원이 퇴근 후 제주에서 충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여가 프로그램 바우처를 1인당 5만원 범위 내에서 주 1회, 총 2회 지급합니다.

제주도는 우선적으로 바우처를 사용할 지역 내 민간 워케이션 시설을 공모해 선정할 계획이며, 빠르면 다음주 공모에 돌입하며 원격 근무가 가능한 각종 업무 시설이 있는 공유오피스 10곳 안팎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앞서 6~7월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한 결과 600~700명 정도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는데요. 9월에는 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를 연합니다.

이번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 공모사업과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사업은 제주 워케이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충남도, 관련 블로그 참고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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