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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달콤 매콤한 '아우디 R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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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달콤 매콤한 '아우디 RS 3'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3.08.01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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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가 간만에 매콤한 콤팩트 세단을 국내 소개했다. 바로 RS3다. 이른바 폭발적인 성능과 세단의 실용성이 결합된 초고성능 콤팩트 세단인 셈이다. 그럼 지금부터 이 모델의 진면목을 살펴보자. 

아우디 RS 모델은 ‘Renn Sport (Racing Sport)’의 약자로 기술적 한계에 대한 아우디의 도전을 상징하며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생산과 관련 기술 개발 담당 자회사이자,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이한 아우디 스포트 GmbH가 만드는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이다. RS 3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로, 초고성능 스포츠카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에 일상적인 주행을 위한 실용성과 정교함, 그리고 아우디 특유의 우아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두루 갖춘 모델이다.

RS 3는 2.5리터 5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호흡을 맞추며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50.9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3.8초, 최고 속도는 280km/h,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9.2km다.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또한,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이 각 드라이브 모드 별 차이를 극대화해준다. RS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동시에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RS 스포츠 배기 시스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3가지 RS 모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등을 품고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레이싱 스포츠카 다운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RS 3는 A3세단의 컴팩트한 비율과 스포티함을 RS 시그니쳐 디자인과 균형 있게 조합했다. 앞 그릴과 차체 뒤에 부착된 RS 3 뱃지와 아우디 링, 큼직한 공기 유입구가 달린 새로운 디자인의 앞뒤 범퍼, 타원형 리어 디퓨저, 윈도 몰딩 등에 블랙 패키지를 적용해 RS 3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더불어 전동 사이드 미러에 카본 패키지를 적용하고 19인치 5-스포크 Y-스타일 그래픽 디자인 휠과 RS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해 RS 모델의 강렬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강조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자랑하며, LED조명으로 시각화된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해 아우디의 진보적인 디자인과 우아함을 한층 강조한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램프 역시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높은 시인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실내 또한 RS답다. 앞 시트 레드 디나미카 사이드 트림, 레드 에어 벤트 스트립, 알칸타라 소재의 스티어링 휠을 포함한 RS 디자인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고, 벌집 패턴에 RS로고가 새겨진 나파 가죽 RS 스포츠 시트, 매트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 등을 적용해 RS의 감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3-스포크 다기능 D-컷 스티어링 휠과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엠비언트 라이트(30 컬러), 앞좌석 RS 도어 엔트리 라이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아우디만의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극한의 퍼포먼스와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RS 3지만 안전과 편의 관련 첨단 사양들도 그득하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파크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홀드 어시스트 등이 기본이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프리센스 베이직, 프리센스 프론트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RS 모드 전용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 또한 기본으로 탑재돼 운전자가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을 통해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무선 충전, 2존 자동 에어컨, 앞∙뒷좌석 USB 포트, 보이스 컨트롤,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 채널, 15 스피커, 680 와트)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최상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RS 3'. [사진=아우디 코리아]

또한 차량-운전자-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안전∙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myAud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SUV가 대세를 이룬 자동차 시장에서 작은 세단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게다가 고성능 콤팩트 세단은 손에 꼽힌다. 그래서 이번 RS 3의 국내 출시 소식은 더더욱 반갑다. 극한의 운전 재미와 세단의 맛과 멋까지 품은 RS3가 고성능 세단 취향의 사람들에게 가뭄에 단비처럼 달콤할 것이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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