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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부산 우암1구역 ‘해링턴 마레’ 분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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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부산 우암1구역 ‘해링턴 마레’ 분양 돌입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3.08.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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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마레 투시도. 사진=효성중공업
해링턴 마레 투시도. 사진=효성중공업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효성중공업㈜은 진흥기업㈜과 부산시 남구 우암동 198-3번지 일원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해링턴 마레’가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링턴 마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에 전용 59~84㎡, 1,382가구를 공급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247가구 ▲59㎡B 96가구 ▲59㎡C 211가구 ▲59㎡T 18가구 △▲73㎡ 182가구 ▲84㎡A 282가구 ▲84㎡B 35가구 ▲84㎡C 295가구 ▲84㎡T 16가구다.

개발 규모로만 센텀시티의 4배에 달하는 부산 남구 북항 일대는 최근 글로벌 해양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여러 사업이 추진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북항재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m²의 항만 매립부지에 약 7조원을 투입해 해양복합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해양관광의 거점 등의 기능을 수행할 1단계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기반 시설공사가 끝났고, 국제해양산업지구로 개발되는 2단계 사업은 지난해 말 예타를 통과해 2023년 하반기 실시협약체결 후 내년 상반기까지는 사업착수할 계획이다. 

여기에 북항은 유치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로, 성공적으로 유치가 된다면 약 50만여 명 일자리 창출과 43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세계 최초 해상도시인 '오셔닉스 부산' 사업도 북항에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약 7200억원이 투입돼 총 6만㎡ 해상에 주거, 상업, 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모듈 3개를 지어 올릴 계획으로, 모듈 1개 당 3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다. 

2030세계박람회 전인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북항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할 210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도 2026년 준공 및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북항 일대는 문화·예술로 거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북항 일대의 막대한 호재와 더불어 단지와 가까운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마리나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R&D플랫폼 구축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양산업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인 마리나비즈센터는 2025년 7월까지 건립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암부두와 인접한 해링턴 마레는 가장 가까이서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단지는 일대의 풍부한 호재를 확보하고 있다. 1호선 중앙역-부산시민공원을 잇는 C-Bay Park선과 우안-감만을 잇는 노선까지 2개의 트램라인이 신설될 계획이며, 북항 친수공원 및 미55보급창 공원화 사업도 계획돼 있다. 우암-대연-문현-감만동 일대 9개 구역에 3만여 세대 규모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부산을 대표할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해링턴 마레는 주변으로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1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는 쾌적 도로망을 자랑하며,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도보 5분 이내 성천초를 품은 초품아이며,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와 경성대, 부경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반경 2km 내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및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여기에 우암동 도시숲, 우룡산 공원 등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해링턴 마레는 각종 특화설계 및 고품격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완성도를 갖춰 향후 부산 남구 북항 일대를 대표할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선 단지 외관에 경관조명, 옥탑구조물을 고급화하는 등 글로벌 설계그룹 칼리슨 RTKL의 독창적인 외관설계를 선보인다. 부산 최초로 트리플 스카이 브릿지 설계 및 커튼월룩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도입하며, 공중정원, 수변카페, 벽천, 테라스가든, 키즈파크 등 다채로운 테마정원과 특색있는 테마로드 등 자연을 담은 특화조경설계를 적용한다.

자연 조망을 확보한 점도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이다. 오션뷰, 마운틴뷰, 리버파크뷰 등 가구별 위치에 따라 다양한 자연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 최남측에는 테라스하우스 설계를 적용해 호텔 같은 여유로움을 집 안에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타 단지와 차별화된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우선 스카이 브릿지의 장점을 살려 고층부에 스카이 파티룸, 스카이 바,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 인피니티풀, 실내 수영장, 사우나 등 차별화된 대규모 부대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각 세대 내부는 타입에 따라 4Bay 평면, 판상형 맞통풍 구조 등이 적용되며,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해링턴 마레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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