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연일 이어진 폭염에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1일 1산책'을 고집하는 우리집 댕댕이도 여름 날씨가 힘든 것은 마찬가지일 텐데요. 집에 혼자 있을 반려견 걱정에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어놓고 싶지만 전기 요금 걱정에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댕댕이들의 여름용품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댕댕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여름 it템을 살펴봤습니다.

1. 아이스쿠션(쿨링 방석)

하루 종일 반려견을 혼자 집에 두고 나가야 하는 요즘,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어둘 수 없어 걱정하는 반려인들이 많습니다. 이럴 땐 반려견 전용 아이스 쿠션을 마련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스팩을 넣어 사용하는 아이스 쿠션은 보온 보냉이 되는 엠보싱 원단으로 되어 있어 장시간 시원함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 반려인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반려견 전용 해충 스프레이

반려견과 캠핑 등 아웃도어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모기가 눈앞에 보이면 불안합니다. 반려인들 건강을 위협하는 심장사상충이 모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인데요. 반려견은 건강상태나 성별, 생활 환경과 관계 없이 심장사상충에 취약합니다. 때문에 반려인과 산책이나 아웃도어를 즐길 땐 반려견 전용 모기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쓰는 제품은 피부가 약한 반려견들에게 독성이 강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반려견 전용 선풍기

한여름 더위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도 지치게 합니다. 체온이 38~39도로 사람보다 높을 뿐 아니라 피부에 땀샘이 없는 반려견은 하루 종일 밖에서 생활하면 혀를 길게 빼고 헉헉거릴 정도로 힘들어하는데요. 댕댕이도 무더운 날 열사병으로 쓰러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때문에 반려인구가 늘면서 여름철 소형 냉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포인트 최신훈 대표와 ㈜제이앤에스테크 김정심 대표가 공동으로 개발해 얼마 전 국내 시장에 선보인 반려견 전용 선풍기 ‘에어 쿨 펫’이 반려견 외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반려견 체온을 쉽게 빠르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4. 반려견 선캡& 선글라스

반려견은 사람보다 피부가 얇고 약하기 때문에 햇빛이 강한 여름철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 역시 사람처럼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땐 보호해 줘야 하는데요. 반려견 역시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시력이 손상되거나 눈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결막염은 여름철 흔하게 강아지에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눈이 충혈되거나 게슴츠레하게 눈을 뜨는 경우 강한 자외선에 각막이 손상되어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하루 종일 강아지와 함께 야외활동을 할 땐 선캡이나 선글라스로 반려견 눈을 보호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최근엔 반려견 전용 선글라스와 선캡 역시 인기를 끄는 여름 필수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5. 여름철 산책 시 반려견 전용 물통

반려견 몸에는 물을 저장하는 기관이 없어 더운 날씨에 자주 물을 섭취해야 탈수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름철엔 산책이나 야외활동 전 반려견이 충분히 마실 수 있는 물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반려견이 혀를 내밀고 헉헉거리는 행동을 지속하거나 가뿐 숨과 함께 끈적이는 침을 흘린다면 강아지 열사병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차가운 물을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거나 얼음주머니를 만들어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각종 반려용품 관련 블로그 참고
사진 = 아이포인트 아빠맘연구소, 네이버 검색화면, 픽사베이

이지나 기자 sisa.mintboo@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