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이경아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2023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전 6시30분 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진행된 ‘2023 을지연습’은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비상대비 메시지처리훈련, 현안과제 토의, 안보 초빙 강의 등을 비롯해 현금수송훈련, 민방위 훈련, 예비소산시설 이동 훈련, 재난복구훈련, 안보현장 견학 및 애국심 고취 전시회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는 금융분야 위기상황 조치 능력 숙달을 위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한 위기상황 조치 연습과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실제훈련 및 위기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민방위훈련이다.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 및 봉무동 DGB혁신센터에서 진행된 민방위훈련에는 실제상황을 상정하여 소방서 출동하 소속 임직원 전원이 참가하여 화재대피훈련, 소방장비 사용 요령, 화재 초기진화, 응급구호, 심폐소생술 등 생활밀착형 실습훈련 등을 통해 비상시 위기관리 및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오전에는 훈련에 참가하는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이 국립영천호국원과 영천전투기념관을 방문해 호국영령앞에 참배하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충의와 위훈을 기렸다. 전산망 피해 및 뱅크런 사태시 대응방안을 부행장 주관하 토의하며 전시금융지원 능력을 점검했다.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은 이날 자체 연습이 끝난 이후에도 오는 25일까지 전시 금융전산망을 타겟으로 한 악성코드 공격에 대한 대응을 금융전산보안원과 합동으로 지속해나갈 전망이다.
이날까지는 본점 1층 로비에서 6.25 전쟁 안보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여 임직원 및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함께 사진과 영상 관람을 통해 6.25의 참상과 교훈을 되새기며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