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피부에 자극을 줘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을 심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드름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많이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심하지 않은 경우 치료를 하지 않아도 금방 없어질 때가 있지만, 여드름이 다른 질환과 달리 까다로운 점은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흉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잘못 관리하면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 색소침착 등을 남기게 된다. 여드름 흉터는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이 재생되지 않아 움푹 패이거나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외모적인 스트레스를 야기할 수 있어 악화되기 전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여드름 흉터는 부위의 진행 상태와 피부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들이 있다. 그중 레이저 치료가 일반적인데, 레이저 장비로는 인트라셀, 레가또, MCL30프락셀이 있다.
인트라셀은 고주파 에너지를 49개의 마이크로 니들로 피부에 직접 전달한다. 콜라겐 재생을 도와 여드름 흉터와 모공축소, 피부 미백과 탄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레가또는 플라즈마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하여 미세 홀을 생성한다. 피부재생에 효과적인 약물을 도포한 후 초음파를 이용해 유효 성분을 침투시켜 콜라겐 재생과 여드름 흉터, 튼 살 개선,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다.
MCL30 프락셀은 패이거나 융기된 흉터의 피부에 마이크로 레이저 빔을 조사한다. 피부 표피에서 진피층까지 재생효과를 유도하며 정교한 치료가 가능해 여드름 흉터는 물론 외상 흉터, 넓은 모공, 잔주름 개선 및 안티에이징까지 폭 넓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진피부과 신경필 원장은 “여드름은 흉터가 생기지 않게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나 이미 흉터나 색소침착이 발생된 경우에는 흉터모양이나 크기, 깊이 등 피부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므로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맞춤치료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정밀한 시술이 가능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에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