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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8년 만에 변했다! '혼다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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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8년 만에 변했다! '혼다 파일럿'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3.09.06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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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혼다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SUV가 차 소비의 중심을 차지한 후 자동차 회사들은 각자의 개성과 특징을 반영해 다양한 SUV들을 내놓으며 전장에서의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혼자 또는 둘에 어울리는 작은 SUV부터 어른 8 또는 9명이 타도 여유로운 대형 SUV까지 골라 타는 재미를 SUV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혼다 역시 다양한 크기의 SUV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대형 SUV인 파일럿은 탄탄한 기본기와 넉넉한 크기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 온 모델이다. 하지만 나온 지 이미 8년이 지난 터라 경쟁 모델들에 다소 밀리며 힘을 잃은 상태였다.

그랬던 파일럿이 8년만에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쳐 완전히 새로워진 4세대 파일럿으로 귀환했다. 8인승 대형 SUV의 콘셉트 위에 공간, 편의, 성능, 안전 등 모든 면을 일신해 혼다만의 대형 SUV의 기준을 새로 보여주려고 한다. 그럼 지금부터 파일럿의 진면모를 자세히 살펴보자. 

겉모습은 더 크고 강인해진 차체에 단순하고 힘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정통 SUV 스타일로 진화했다.

혼다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혼다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특히, 혼다만의 패키징 기술로 완성한 사용자 중심의 넓고 쾌적한 공간과 압도적인 사이즈의 적재공간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에는 혼다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 받는 최신 4세대 V6 엔진과 혼다 최초의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고효율을 양립했다.

미국 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 TSP+를 획득했으며, 업그레이드된 혼다 센싱 및 에어백 시스템 등을 적용해 모든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와이드하고 강인한 스탠스의 앞 모습과 숄더 라인을 통해 혼다 SUV 라인업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특히 이전 세대 대비 길이, 높이, 휠 베이스를 모두 늘려 더 커진 차체와 역동적인 비율로 존재감을 강조했다. 블랙 앞 그릴과 크롬 가니쉬, 뒤의 무광 뱃지와 블랙 루프 레일 등의 디테일은 심플하면서도 파워풀한 정통 SUV 스타일을 보여준다.

혼다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혼다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파일럿은 동급 대비 가장 긴 길이(5090mm), 가장 높은 높이(1805mm)로 모든 좌석에서 넓고 쾌적한 승차공간을 누릴 수 있다. 1열 시트는 새로운 글로벌 프레임을 적용해 운전자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며, 폴딩 가능한 2, 3열 시트 및 탈부착 가능한 2열 센터 시트로 가족 구성과 사용 목적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3열 공간은 성인 남성 탑승 기준으로 설계해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 이동 시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이전 세대보다 늘어난 527리터, 3열 시트 폴딩 시 1373리터, 2열 시트까지 접으면 2464리터까지 늘어난다. 2열 센터 시트의 경우 탈거 후 적재공간 아래 바닥에 고정 수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보다 많은 짐을 실어 나를 수도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신 4세대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높은 연비 효율을 선보인다. V6 3.5리터 DOHC i-VTEC 엔진은 북미 아큐라 모델을 비롯한 앞바퀴 굴림 기반 고급 모델을 위해 개발된 전체 알루미늄 구조의 최신 V6 엔진이다. 이를 통해 파일럿 특유의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감을 즐길 수 있다. 10단 자동 변속기와 파일럿 최초의 셔터그릴,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 VCM(Variable Cylinder Management) 등을 통해 효율도 챙겼다. 

파일럿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으로 흙길, 빗길, 눈길 등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상황에서 후륜에 최대 70%의 동력을 전달하고, 상황에 따라 좌/우 한쪽 축으로 힘을 완전히 보내는 트루 토크 벡터링을 구현해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일상 주행 시에는 프로팰러 샤프트 회전을 차단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방지하고 전륜만으로 동력을 전달해 연료 효율을 높인다.

혼다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혼다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파일럿에 기본 적용된 혼다 센싱은 90도 시야각의 광각 카메라와 120도 광각 레이더를 새롭게 품고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RDM),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기능이 업그레이됐다.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해 0km/h부터 작동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과 10km/h 이하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앞•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은 파일럿 최초로 새로 추가된 기능이다.

이외에도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와 개선된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운전자 및 동승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도 넉넉하게 둘렀다.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를 아우르는 전천후 SUV답게 7가지 드라이브 모드(Normal, Sport, ECON, Snow, Trail, Sand, Tow)를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혼다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혼다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테일 게이트 내 워크 어웨이 락 버튼을 누른 후 차량에서 1m 이상 멀어질 경우 모든 도어가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도 추가됐다. 양 손 가득 짐이 있는 경우나 트렁크에서 짐을 꺼낸 후 도어 잠금을 깜빡하는 경우 등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스 오디오는 대용량 서브 우퍼를 포함한 12개의 스피커로 구성해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운전석에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풀 컬러 헤드 업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사용성이 개선된 9인치 디스플레이는 유/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유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일부 버튼과 센터페시아 공조장치 등은 운전 중에도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절히 넣었다. 

예전부터 혼다는 브랜드 앞에 기술이라는 말이 붙었다. 잔디깍기 엔진부터 항공기까지 만드는 혼다는 기술에 역량을 집중하고 더 많이 노력하는 일본 자동차 회사로 통한다. 8년이라는 시간에 비례한 그들의 노력과 진화한 기술이 파일럿을 얼마나 바꿔 놓았을지 기대가 크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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