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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김민솔 골프 장학생 ‘읏맨 오픈’서 프로선수들과 박빙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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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김민솔 골프 장학생 ‘읏맨 오픈’서 프로선수들과 박빙의 승부
  • 이경아 기자
  • 승인 2023.09.18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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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K금융그룹 

(시사캐스트, SISACAST=이경아 기자) OK금융그룹은 6기 OK 골프 장학생인 김민솔 선수가 KLPGA 공식 투어 ‘제13회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마추어 골퍼인 김민솔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프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라운드 10위로 3라운드 참여 자격을 얻은 데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아마추어 1위, 전체 5위를 차지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솔 선수는 최근 KLPGA에 불고 있는 ‘아마 열풍’의 주역으로,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기대주로도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솔 선수를 비롯해 총 10명의 OK 골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최종 라운드에 올라 샷 대결을 펼쳤다. 3기 장학생인 조혜림 선수는 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우정 선수(1기), 임희정 선수(2기), 이예원 선수(5기)는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8기 장학생으로 새롭게 선발된 이효송 선수도 아마추어로 최종 라운드까지 참여해 공동 31위로 경기를 마쳐 OK 골프 장학생들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민솔 선수는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톱5를 목표로 출전했는데, 이를 달성해 기쁘다”며 “이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며, 세계 1위 선수가 나오지만 기죽지 않고 제 플레이를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OK 골프 장학생은 실질적인 지원으로 K-골프를 이끌 유망주들의 성장을 도우려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주도로 마련된 골프 장학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 기수 선발 이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다년간 KLPGA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유망주들의 요람’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장학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장학생 출신 선수로는 1기로 맞이한 김우정, 신의경, 이수연 선수를 시작으로 ▲권서연·박현경·임희정(2기) ▲윤하연·조혜림(3기) ▲김가영·윤이나·홍예은(4기) ▲박아름·이예원·황유민(5기) ▲김민솔·박예지·방신실·이정현(6기) ▲김가희·백송·임채리(7기) ▲양효진·오수민·이효송(8기) 선수까지 총 24명이 있다.

OK금융그룹은 OK 골프 장학생 외에도 그룹의 장학재단인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OK금융그룹 한국대학 골프대회’를 개최해 우승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이 프로 골퍼 이태희 선수를 후원하는 등 한국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진정성 있는 행보를 다년간 이어가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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