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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1년째 명절날도 오지 않는 새언니...오빠는 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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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1년째 명절날도 오지 않는 새언니...오빠는 뭐할까요?"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3.10.04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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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1년째 명절에 모습을 비추지 않는 새언니때문에 불만이라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는데, 온라인상에서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사진 = 픽사베이]

1년째 명절에 모습을 비추지 않는 새언니때문에 불만이라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한 커뮤니티에는 '명절인데 시댁에 안 오는 새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올린 작성자는 "명절인데 이번에도 오빠 혼자 집에 와있다"며 "1년째 새언니가 명절에도 부모님 생신 때도 어버이날에도 코빼기도 나타나지 않는다. 전화 한 통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는 사람이 볼까봐 자세히 쓰긴 그렇지만, 오빠가 잠깐 실수를 했고 그 과정에서 저희 부모님이 약간 실언을 하셨다고 들었다"고 했는데요.

그는 "물론 같은 여자로서 새언니가 속상하다는 것은 이해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저희 부모님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시부모님한테는 생신과 명절 같은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하는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언니가 오빠 때문에 우울증약을 먹는다길래 그 뒤로 저희 집에선 안부 전화나 방문 같은 것 강요한 적도 없고 그냥 놔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부모님은 손주들을 1년째 못 봤기 때문에 엄청 서운해 한다"며 상황을 전했는데요.

작성자는 "새언니는 텄고 오빠한테 아이들만이라도 데리고 오라고 했더니 아이들이 엄마 껌딱지여서 못 데리고 온다고 한다"며 "오빠가 혼자 어린 아이 둘을 어떻게 데리고 오냐길래 운다고 해서 큰 일 안 나니 울어도 일단 데리고 와라, 엄마와 내가 봐 준다고 했다. 그래도 장거리 운전하는 동안 엄마를 찾으면 어떻게 하냐고 안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오빠도 참 답답하고 부모님은 짠하고, 답이 없겠다싶어서 새언니한테 잠깐이라도 데리고 와서 아이들 보여주고 가면 안 되냐고 카톡을 보냈는데 답이 없다"며 "참고로 평소에는 새언니한테 연락 자체를 안 한다"고 했는데요.  그는 "바보 같은 오빠 보면 속 터져서 저희 집에서도 이럴 거면 그냥 이혼하란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나"라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글을 접한 누리꾼은 "무슨 사연이 있는 줄 몰라 조언이 어렵겠다. 새언니가 저렇게까지 하는건 너무 심하다 싶지만 사정은 가족들만 알테니", "정신과 약까지 먹으면서 가정을 지키려는 새언니 노력도 봐줘야 하는 것 아니냐", "오빠가 저지른 실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큰 실수를 한 게 아닐까. 그렇지않고서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남친 형제들 다 이혼해 양육권도 없는데, 결혼해도 될까요?”

결혼을 고려하고 있는 남자친구의 형제가 모두 이혼했다는 사실을 안 여성이 고민중이라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사진 = 픽사베이]

결혼을 고려하고 있는 남자친구의 형제가 모두 이혼했다는 사실을 안 여성이 고민중이라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친구 가족들이 다 이혼한 건 문제가 있는 거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조회수 18만회를 돌파했고, 여러 커뮤니티로 퍼졌는데요.

글쓴이 A씨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고 서로 집안 사정 알고 인사드리고 하니 걸리는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남자친구가 형제 많은 집에 태어난 건 알고 있었지만 여자 형제, 남자 형제 할 거 없이 하나같이 다 이혼했다는 사실은 이번에 알게 됐다”고 적었는데요. 이어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또 걸리는 건 이혼 후 아이를 키우는 사람도 없다는 점”이라고 했습니다. 고민 끝에 A씨는 이 사실을 새언니한테만 털어놨는데요.

A씨는 “(새언니가) 부모님 아시기 전에 조용히 정리하라고 하셨다”며 “본인도 결혼 생활하면서 늘 좋았던 것도 아니고 사네, 못사네 하며 싸워도 이혼 쉬운 일 아니라고 한다. 저렇게 많은 사람이 이혼했다는 건 분명 집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더라”고 말했다고.

그러면서 “아직 날을 잡은 건 아니고 집에 서로 인사 한 번씩 갔다. 결혼을 생각해서 수입이나 재산 내역 등 공유할 부분은 공유한 상태다. 이 내용만 보면 어떻게 생각하냐”고 조언을 구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이혼이 흠도 아닌 세상이라고 해도 형제들이 모두 이혼한 것은 결혼을 쉽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들 만도 하다", "여자 형제조차 양육권이 없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유책 배우자일 확률이 높을 것 같다", "남의 가정 함부로 말할 수는 없지만 나가족인 한다고 하면 말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호기심에 볼 수도 있지”… 여교사 속옷 훔친 초5 아들 역성든 부모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여자 화장실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여교사의 속옷을 훔친 사건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 부모는 ‘성적 호기심에 그럴 수도 있다’며 역정을 낸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픽사베이]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여자 화장실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여교사의 속옷을 훔친 사건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 부모는 ‘성적 호기심에 그럴 수도 있다’며 역정을 내는가 하면, 처벌 대신 받기로 한 치료도 제대로 받게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여교사 A씨가 담임을 맡았던 학생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껴 학교를 그만 뒀다고 털어놨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지방에 위치한 작은 학교에서 4학년 담임을 맡았는데요. A씨가 다니는 학교는 규모가 작아 반 학생이 아니더라도 전교생을 다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A씨는 지난 3월부터 화장실에 가면 누군가 따라오고, 화장실 안에 있으면 밖에서 누군가 움직이는 인기척을 느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한 5학년 학생이 자기 교실로 황급히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남학생은 지난해 A씨가 맡았던 반 학생이었습니다. 예민한가 싶어 넘어간 A씨는 결국 화장실 안에서 해당 남학생을 잡았다는데요.

A씨는 "왜 자꾸 들어오냐. (여자 화장실에) 몇 번 들어왔냐"고 물었고, 남학생은 "솔직히 많이 들어왔다"며 "사실 여자 화장실에서 하고 싶은 게 있다. 그런데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고 싶은 그 마음을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남학생은 지난 3월 말부터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오기 시작한 뒤 최소 10번 이상 들락거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A씨는 남학생의 올해 담임에게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쉽게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판단, 학생의 학부모에게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는 "호기심에 볼 수도 있지. 화장실 안에서 마주친 것도 아니고 문을 열어본 건데 범죄자 취급을 하냐"며 되레 화를 냈다고 전했는데요.

사건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얼마 뒤인 6월, A씨는 교사 캐비닛에 넣어 놓은 짐 가방 안에서 축축하게 젖어 있는 팬티를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확인해보니 범인은 앞서 화장실에 따라 들어왔던 학생이었다고. 이에 학교 측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교권보호위원회 소집을 준비했고, 그제야 학부모는 상담과 정신과 치료, 약을 먹이겠다는 약속을 해왔다고 합니다.

A씨는 학생에게 등교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내려지는 걸 원치 않는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학생은 처벌받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자녀의 교육과 치료를 약속한 부모는 이를 어겼고 해당 사건 이후 A씨는 정신적 충격을 받아 건강이 악화됐고 다른 학교로 전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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