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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재테크] ‘1억 만들기 통장’ 청년도약계좌...신청방법과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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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재테크] ‘1억 만들기 통장’ 청년도약계좌...신청방법과 혜택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3.10.0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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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5000만원 목돈
10월 청년도약계좌, 4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 중복신청 불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 전용 금융상품이다. [사진=픽사베이]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이른바 ‘1억 만들기 통장’이라 불리는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한 청년이 4만4000명을 넘어섰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5년간 매달 7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보태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청년 전용 정책금융상품이다. 

만기 5년을 채운 청년은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까지 받아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만들 수 있어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가입 기준은 19~34(병역이행 기간 최대 6년 제외)세 청년 중 연소득 7500만원 이하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를 충족하면 되고, 10월 가입신청은 오늘(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가입신청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별도 안내를 받은 청년은 11월1일부터 1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지난 달 청년도약계좌 신청자는 9만2000명으로 이 중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은 청년은 총 7만6000명이다. 

이처럼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청년은 가입 신청한 11개 은행 중 1개 은행을 선택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은행을 방문해 대면으로 신청하는 방법과 은행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은행 어플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도약계좌, 금리 우대받으려면?

청년도약계좌 기본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최대 6.00%다. [자료=네이버 금리정보] 

청년도약계좌의 기본금리는 대부분 4.5%이며, 우대금리 1.5%를 추가 제공해 최대 6%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은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가입 시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이때 첫거래 시 우대금리가 적용되니 신규 은행에 거래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만일 기존 청년 희망적금에 이미 가입되어 있다면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적금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해야 한다.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음 모두 비과세로 조건은 비슷하나 청년희망적금은 납입 기간이 24개월로 월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어 장기 적금을 원한다면 청년도약계좌를, 단기 적금을 원한다면 청년희망적금을 유지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때 청년희망적금을 중도해지하게 되면 정부의 저축장려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금리 혜택 역시 받지 못하게 되니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한편 서금원은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요건 확인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인인증을 위한 간편인증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

기존에는 휴대폰 본인인증, 공동인증서 본인인증으로 가구원 동의를 위한 본인인증을 해야 했지만, 현재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간편인증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가구원 동의를 위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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