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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11세대로 진화한 혼다 아이콘, 어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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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11세대로 진화한 혼다 아이콘, 어코드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3.10.25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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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혼다 어코드. [사진=혼다코리아] 

자동차 회사마다 브랜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상징 같은 모델들이 있다. 혼다의 어코드가 바로 그 같은 모델 가운데 하나다. 무려 11세대로 진화해 돌아온 것이다. 완전 변경된 혼다의 대표 중형 세단인 어코드가 무엇이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자. 

신형 어코드는 이전 세대 대비 길어진 차체 길이와 한층 날렵해진 패스트백 스타일로 겉모습을 보다 트렌디하게 바꿨다. 곳곳을 검은색으로 치장해 다이내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했고 테일 램프를 한 줄로 이어 완성해 수치보다 더 넓은 차체 이미지를 완성했다.  

혼다 어코드. [사진=혼다코리아]

실내는 직관적인 구성으로 누구나 쉽고 간결하게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과 소재, 특수 봉제 마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덕에 이전보다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데도 성공했다. 10.2인치 TFT 디지털 계기반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또한 최신 디자인의 심미적 기능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도 함께 챙긴 주요 부분 중 하나다. 

기본 옵션도 풍성하다. 이들의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이 기본이다. 카메라와 레이더의 시야각을 이전보다 더 키워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조향 보조 시스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오토 하이빔,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도 품었다.

뿐만 아니라 유선과 무선 모두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도 기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대중이 좋아할 만한 사양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혼다 어코드. [사진=혼다코리아]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터보과 하이브리드 2가지다. 가솔린 터보 모델은 195마력을 내는 1.5리터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적용했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2.9km다. 하이브리드는 새로 개발한 2.0리터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2개의 모터, e-CVT를 조합해 207마력을 낸다. 복합 연비는 무려 리터당 16.7km에 이른다.

10세대가 넘도록 대중에게 인정받으며 역사와 전통을 쌓아가는 모델은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 기본기와 상품성, 시대와 대중의 요구에 뒤쳐지지 않는 트렌디함, 최신 기술과 브랜드와 모델 이미지 등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그만의 경쟁력을 품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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