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17:36 (월)
[1yo1song] 담대한 희망을 되찾기에 충분한, 엘비스의 'If I Can Dream'
상태바
[1yo1song] 담대한 희망을 되찾기에 충분한, 엘비스의 'If I Can Dream'
  • 양태진 기자
  • 승인 2023.11.04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상 속 하나의 요점을 혼자만의 노래 한 곡으로 들여다 보기

뜻하지 않은 참사 1주기, 그 슬픔의 운명 속 치유를 꿈꾸다.

(시사캐스트, SISACAST=양태진 기자)

가엾은 영들의 넋을 기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가 지난 29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 있었다. 그 참사의 현장에서 시작된 추모 행진은 곧, 용산을 지나, 서울 광장을 끝으로 국민 모두의 염원을 담은 채, 서서히 잦아들었다.

무엇이 이토록 가슴 저리게 하는가. 또 무엇을 바꾸고 개선할 수 있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이 마냥의 애처로움과 공허한 울림만으로 메아리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답안 만큼은 맘 속 깊숙이 지니고 있어야 할 것이다.

오랜 시간에 걸친 치유가 절실한 시점, 국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안타까운 마음으로 먼저 보낸 이들의 영을 위로하고, 남은 이들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진정으로 애쓸 수만 있다면, 이 추모제가 한낱 괴로운 것만은 아닐 터, 그 바램을 담아 때마다 이 이태원 참사 추모 시기의 열기가 식지 않기를 바란다.(사진=픽사베이)

그 답이 서로 다르다 할지라도, 애도와 변화를 바라는 공통된 열망 하나로, 이젠 단순한 문책(問責)을 넘어, 모든 것이 일괄(一括)된 의미로서의 말이 그 정당한 힘을 발휘해야 할 때다.

여기서 일괄된 의미라 함은, 공감의 가면을 쓴 채, 섣부른 가정으로 황급히 만들어낸 사후 대책 또는 억지스런 감상에 빠진 하나마나한 말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 1주년을 기점으로, 상상도 하기 어려운 제 2차 가해라 지칭되는 좋지 않은 말들은 싹둑 잘려나갈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한사람 한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올곧은 희망 어린 언어만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때, 세상은 보다 밝은 빛과 어우러져 어느새, 더 나은 세상과 마주해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사진=픽사베이)

모두의 책임 의식을 전제로 한, 다수의 공감대가 끊임없이 형성, 지속 될 수 있을 그런 울림 있는 말 한마디, 한마디를 지칭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냉철한 사고와 철저한 이성이 뒷받침 되어야 함은 물론, 그 언어를 내뱉는 사람 또한, 온전한 신뢰를 바탕에 두고 있어야 할 것. 하지만, 그런 사람이 다소 부재한 경우라면, 우린 또 하나의 언어로써 우리 스스로에게 그런 책임과 신뢰를 따져 물을 수도 있다. 누구나 꿈꾸는 희망이 진정한 울림으로 다가오는 노래 한 곡과 가사 한 소절로 말이다.

변화와 희망을 이야기하려면, 무엇보다 그안에 담긴 갈망이 얼마나 진정한 것인지 꺼낼 줄도 알아야 하는 것. 그것이 지극히 감성적인 형태로나, 지극히 현실화된 구체적 방법의 형태를 띨 지라도, 그것이 진정 무엇을 위한 염원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가슴 깊숙한 곳의 통찰을 끄집어내 울부짖을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노래로 비롯되어도, 심히 충분할 것.(사진=픽사베이)

매번 우를 범하는 독선(獨善)만큼은 걷어낼 줄 알고, 어디선가 새어나오고 있을, 그런 희망의 빛줄기 하나 찾아내 노래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우린, 우리가 도달해야 할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세상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모른다.

단 하루라도 더 빨리.. 

[시사캐스트]

 

삶의 진정한 희망을 담아낸, 월터 얼 브라운과 엘비스의 'If I can dream'

There must be lights burning brighter somewhere

어딘가 더 밝은 빛이 빛나고 있을 거예요.

Got to be brids flying higher in a sky more blue

새들은 더 푸른 하늘을 향해 높이 날아오르는 세상 말입니다.

If I can dream of a better land

내가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만 있다면

Where all my brothers walk hand in hand

내 모든 형제들이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세상을 꿈꿔요.

Tell me why, oh why, oh why can't my dream come true

근데 이유를 말해줘요, 대체 왜, 왜 내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지..

Oh why

대체 왜

 

There must be peace and understanding sometime

언젠가 평화와 이해는 꼭 찾아올 거예요.

Strong winds of promise that will blow away the doubt and fear

모든 의심과 두려움 따윈 날려줄 강한 약속의 바람이 불어올 거예요.

If I can dream of a warmer sun

만일 내가 더 따뜻한 태양을 꿈꿀 수만 있다면,

Where hope keeps shining on everyone

희망이 온 세상 모두를 비쳐줄 텐데 말입니다.

Tell me why, oh why, oh why won't that sun appear

근데 왜, 대체 왜, 그런 태양이 뜨지 않는 건가요?

 

We're lost in a cloud

우리는 구름 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어요.

With too much rain

너무 많은 비와 함께 말이죠.

We're trapped in a world

우리는 이 세상에 갇혀 버렸어요.

That's troubled with pain

고통으로 얼룩진 이 세상 속에 말입니다.

But as long as a man has the strength to dream

하지만 누구라도 꿈꿀 수 있는 힘이 있는 한

He can redeem his soul and fly

그는 영혼을 되찾고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 거예요.

 

더욱 밝은 빛이 감도는 보다 나은 세상을 향해 날아오르는 새를 시작으로, 평화와 이해가 충만한 그런 희망 어린 세상을 아름다운 비유로 꿈꾸는 이 곡, 'If I can dream'은 길을 잃고 스스로에게 갇혀 고통 받는 현실에서 벗아날 수 있도록, 크나큰 믿음을 선사해 준다. 그것은 바로 이 제목에서처럼, 괴로움과 슬픔 없는 세상을 향해 나아갈 때, 생각하고, 말하고, 또 움직일 수 있는 한, 그리고 그런 꿈을 꿀 수 있는 한, 우린 그것을 충분히 염원하는 것만으로도 그 바라던 이상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전해주는 것이다. 그런 바램을 오롯이 담아 부른 '엘비스'의 무대는 유튜브 링크(https://youtu.be/u-pP_dCenJA?si=EYPK7c4Hq9-DkloZ)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Deep in my heart there's a trembling question

내 마음 깊은 곳엔 떨리는 질문 하나가 있습니다.

Still I am sure that the answer, answer's gonna come somehow

여전히 난 그 답을 확신해요, 이 답이 어떻게든 떠오를 거란 걸 말이죠.

Out there in the dark, there's a beckoning candle, yeah

저 바깥의 어둠 속에서, 나에게 오라며 손짓하는 촛불이 있어요.

And while I can think, while I can walk

그리고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동안, 내가 걸을 수 있는 동안

While I can stand, while I can talk

내가 서 있을 수 있는 동안, 내가 말할 수 있는 동안

While I can dream

내가 꿈꿀 수 있는 동안

please let my dream come true

제발 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줘요.

Right now

지금 당장

Oh, Let it come true right now

지금 당장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