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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제철 맞은 가을 꽃게...섭취 시 ‘이것’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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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제철 맞은 가을 꽃게...섭취 시 ‘이것’ 주의해야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3.11.0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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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최근 꽃게철을 맞아 꽃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꽃게철을 맞아 꽃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가을 꽃게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꽃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값 킹크랩에 이어 꽃게 풍년 소식이 전해지면서 꽃게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꽃게와 같이 껍질이 단단한 음식을 섭취할 때 ‘치아크랙(crack tooth)’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치아균열증후군(crack tooth syndrome)’이라고도 불리는 치아크랙은 말 그대로 치아의 표면이나 내부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거나 깨지는 현상으로 주로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동양인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특히 꽃게나 킹크랩, 가재 등과 같이 껍질이 단단한 갑각류나 얼음 등을 깨물어 먹는 습관이 있는 경우 치아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치아균열 또는 치아파절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니 가급적 도구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치아에 균열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X-Ray로도 확인할 수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균열이 더 심해지고, 이 상태에서 또다시 강한 압력을 받는다면 치아가 깨질 확률이 높다. 

치아 균열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 달라져

치아크랙은 치아의 균열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치아크랙은 치아의 균열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치료방법은 치아의 균열 정도나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먼저 균열 정도가 미세한 초기에는 금이 간 부위의 치아를 소량 삭제한 후 레진으로 치료하면 된다. 반면 크랙과 통증이 동반되는 중기라면 신경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크라운과 같이 강도가 단단한 보철물로 치아를 감싸줘야 한다. 

만일 치아 뿌리까지 균열이 발생했거나 신경치료를 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시행해야 한다. 이때 해당 치아가 앞니가 아닌 어금니라면 힘을 많은 받는 부위인 만큼 심미성보다는 기능에 더 초점을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금니는 다른 부위와 달리 잇몸뼈와 신경선의 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를 통해 임플란트가 식립될 위치와 각도를 정확하게 측정한 후 인공치아를 식립해줘야 한다. 

이른바 ‘1시간 임플란트’라고 불리는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잇몸 절개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무치악·당뇨·고혈압 환자도 사전 조치만 잘 이뤄진다면 얼마든지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하며, 임플란트가 이식될 위치를 치과 전용 CT(컴퓨터 단층 촬영기)로 촬영한 후 컴퓨터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의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평소 찬물을 마실 때마다 이가 시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잇몸 통증이 동반된다면 치아크랙을 의심해보고, 즉시 치과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치료 후 약 한 달 동안은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섭취하지 말고, 가위로 잘게 잘라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픽사베이]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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