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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모멘텀부문, 글로벌 2차전지로 도약 ‘2023 한화 배터리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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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모멘텀부문, 글로벌 2차전지로 도약 ‘2023 한화 배터리데이’ 개최
  • 김태훈 기자
  • 승인 2023.12.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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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모멘텀부문 

(시사캐스트, SISACAST=김태훈 기자) ㈜한화 모멘텀부문은 여의도 63빌딩에서 학계교수, 기자, 인플루언서 및 관련업계 인사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Hanwha Battery Day)’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1953년 창립이래 기계 및 자동화 사업의 강자로서 꾸준한 역량을 쌓아왔으며 이차전지, 태양광, 디스플레이, 클린물류, 반도체 등의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동로봇사업을 분할하고 이차전지와 태양광 공정 장비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 배터리데이는 한화 양기원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협력사인 에스티엠㈜ 신정순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초청 연사인 SNE리서치 서정규 상무가 배터리 시장현황과 주요 장비제조업체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이후 한화 모멘텀부문의 류양식 이차전지사업부장을 비롯한 이차전지사업부 직원들이 한화의 이차전지 사업 소개, 글로벌 추진전략, 신기술 로드맵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양기원 대표이사는 “오늘 설명회는 한화 모멘텀의 이차전지 제조 솔루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당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비젼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화 모멘텀은 이차전지 산업의 전 공정을 포괄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그 역량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의 이차전지사업부는 다년간의 플랜트 및 파워트레인 사업을 통해 열처리 장비 및 자동화 기술 역량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9년 소재 및 전극공정 장비를 런칭하며 이차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2020년부터는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여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소재 소성 공정부터 극판, 조립, 화성, 모듈&팩 공정에 이르기까지 등 이차전지 제조 전반에 걸친 제조장비 라인업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메이저 이차전지 제조 고객사들에 우수한 품질의 장비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 모멘텀부문은 세계 최초 자율주행 코팅(Coating) 기술, 세계 최대 규모 소성로, 공정 풀 턴키솔루션(Full Turn-key Solution),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등의 차별화 기술 개발을 2024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해외법인 강화 등 글로벌 사업역량 확대와 차세대 기술개발에 대한 비전을 중장기 전략으로 발표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차세대 양극재 공정장비, 실리콘 음극재 공정장비, 전고체‧건식극판 공정 장비, 차세대 폼팩터용 조립설비 등 혁신 기술 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 소재회사 및 고객사 등과 협업해 필요기술을 공동개발하는 R&D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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