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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언스, 환경폐기물 소각 에너지화하는 특허 기술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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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언스, 환경폐기물 소각 에너지화하는 특허 기술 인수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3.1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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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언스 CI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테라사이언스는 친환경 소각 업체 씨디에스테크놀로지로부터 환경 폐기물을 소각해 에너지화하는 특허 기술을 이전받고 연간 20조 원 규모의 소각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테라사이언스는 기존 유압밸브 사업 분야에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튬 추출 및 생산 사업 진출에 이어 소각로를 활용한 환경 및 폐기물 에너지화 등 친환경 사업 분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면서 견고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씨디에스테크놀로지는 각종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연소하여 에너지를 추출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로 제작한 소각로를 이미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납품 설치하여 사용하는 실적이 있다. 폐기물 소각에 버너가 필요 없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축열식 연소방식의 소각로를 개발해 산업 현장에서 공기 중에 발생하는 발암 물질과 악취, 공해 및 미세먼지 제거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테라사이언스는 자회사 테라테크노스를 지난해 포스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약 478억 원에 매각했으며 이 분야에 포스코와 R&D를 지속하고 있다. 

테라사이언스는 특허 기술 이전을 통해 폐기물 중 가장 위험하고 사회적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건축ㆍ화학ㆍ의료ㆍ동물 등 환경 폐기물을 완벽하게 소각하는 과정에서 수소 등의 신재생 에너지까지 획득하는 친환경 기술 기반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이러한 친환경 기술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소규모 소각 시설에 대한 국내외 영업이 활성화될 수 있어 테라사이언스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효과적인 원천 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폐자원 에너지화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부문은 테라사이언스의 정관에 포함된 사업으로 대기 환경 관련 분야 및 폐기물 에너지화, 폐기물 처리 시장은 장기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분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환경부의 환경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환경산업의 매출액은 2004년 약 21조 원에서 2021년 약 101조 원 규모로 5배가량 성장했다. 삼정KPMG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폐기물 처리 업종의 기업가치가 최근 3년 새 280% 증가했고, 성장세를 이어가 2025년 국내 시장의 규모도 23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환경 규제 강화와 ESG 경영의 확산, 지구온난화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 이슈와 코로나 시기에 유예됐던 투자 증가 등 외부적인 요인에 따라 국내 환경 산업은 대기질 개선, 해양폐기물 처리, 폐기물 에너지화 분야 등에서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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