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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톺아보기] 가구 당 평균 부채 9186만원…평균 소득 676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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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톺아보기] 가구 당 평균 부채 9186만원…평균 소득 6762만원
  • 이산하 기자
  • 승인 2023.12.0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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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른 집값 하락으로 자산 감소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산하 기자)

 

우리나라 가구 당 순자산 평균 4억354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픽사베이]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자산과 부채는 얼마나 될까. 자산을 운용할 때 어떤 것을 선호할까. 최근 자신의 자산과 운용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가 나왔다.

올 3월말 기준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2727만원, 부채는 918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채를 뺀 순자산 평균은 4억3540만원이었다.

자산 운용은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가 50.4%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부동산 구입' 23.9%, '부채 상환' 21.6% 순이었다. 금융자산 투자때 선호하는 운용 방법은 '예금'이 88.8%를 차지했고, 이어 '주식' 8.7%, '개인연금' 1.5% 순이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부분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가구당 평균 부채 9186만원

한국은행이 최근 내놓은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가구의 평균 부채는 9186만원으로 전년 대비 0.2% 늘었다.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2727만원으로 전년 대비 3.7% 줄었다.

평균 순자산은 가구주가 50대인 가구에서 4억9737만원, 자영업자인 가구에서 5억433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가구당 부채는 평균 9186만원으로 전년(9170만원) 대비 0.2% 늘었다. 부채를 구성하는 금융부채는 6694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6% 줄었지만 임대보증금이 2492만원으로 같은 기간 5.3% 늘었다. 부동산이 자산·부채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자 자산이 감소하고 부동산 보증금이 오르자 부채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가구주 연령대별 부채는 전년에 비해 60세 이상, 40대에서 각각 2.7%, 1.6% 증가했고 39세 이하에서는 2.5% 감소했다.

전체 가구의 55.7%가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은 금융부채 1억2010만원, 소득 7704만원, 자산 5억7631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가구의 72.3%가 금융부채를 보유한 반면, 60세 이상 가구는 35.7%가 금융부채를 갖고 있었다. 금융부채 보유액은 40대 가구가 1억3178만원으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가구가 1억776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22.8%가 1년 전에 비해 부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고,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가구는 22.9%, 감소 가구는 54.3%로 나타났다. 금리가 크게 뛰면서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부채를 갚은 것으로 풀이된다.

◆ 평균 소득 6762만원…부동산 등 실물자산이 76%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사진=통계청]

2022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6762만원으로 2021년 6470만원에 비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은 1000만~3000만원 미만이 21.6%였고, 1000만원 미만은 5.2%, 1억원 이상은 20.0%였다. 

가구주가 39세 이하인 가구는 3000만~5000만원 비율(25.5%)이 가장 높고, 40대(27.9%)와 50대(30.5%) 가구는 1억원 이상에서 가장 높았다. 60세 이상인 가구는 1000만~3000만원 구간이 41.8%로 가장 높았다.

자산은 금융자산 23.9%(1억2587만원)와 실물자산 76.1%(4억140만원)로 구성돼 있다. 가구소득이 늘거나 여유자금이 생기면 주된 운용 방법으로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가 50.4%였고, '부동산 구입'이 23.9%, '부채상환' 21.6% 순이었다. 금융자산 투자때 선호하는 운용방법은 예금이 88.8%로 가장 높았고, 주식 8.7%, 개인연금 1.5% 순이었다.

◆ 실제 은퇴 연령 62.7세

올 3월말 기준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8.1세였지만 실제 은퇴 연령은 62.7세였다. 

은퇴 후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적정생활비는 324만원으로, 전년 대비 11만원 증가했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공적 수혜금'(30.9%), '공적연금'(30.8%), '가족수입 및 자녀 등의 용돈'(25.4%) 순이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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