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성원숙 HRD아트컨설팅 평생교육 자기경영 팀장)
평생교육의 정의는 평생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누군든지, 자신이 원하는 교육과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 전반적 시스템을 재구조화하는 원리이자, 그것을 지탱하는 이념이다.
평생교육 의미에 따라 구현해 내는 우리 사회의 교육, 문화, 생활 체제를 평생학습 사회라 한다(김한별, 평생학습론). 이미 우리 사회의 평생학습은 지역사회에서, 회사에서, 교회에서 다양한 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평생교육인줄 인식하지 못하고 이미 평생교육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꼭 평생교육원에서 이루어지는 것만이 평생교육인 것은 아니다.
좁은 의미의 평생교육이란 개인의 삶 가운데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경험을 총칭한다. 넓은 의미의 평생교육은 학교 교육을 포함하여 개인의 전생애, 전 삶의 공간에서 형식의 구애 없이 참여하는 교육 및 학습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시간적, 공간적, 형식적 측면에서 기존의 교육 개념을 확장하고 있다(김한별, 평생교육론).
평생교육 6진 분류표를 보면 전생애에 걸쳐 평생교육을 이야기하며 그 분류는 기초문해 교육, 학력보완 교육, 직업능력 교육, 문화예술 교육, 시민참여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어느 시기, 어느 공간, 어느 형식을 가진 교육이라도 모두 평생교육에 포함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 평생교육을 가장 잘 표현 해준다. 평생에 걸쳐 학습이 이루어지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해야 한다. 신혼 시절 남편의 성장을 바라는 현모양처를 꿈꾸던 시간이 있었다. 남편을 통한 성장을 꿈꾸었으며 평생학습하며 살고자 했다.
그러나 나의 학습은 자기주도성이 가능하지만, 남편에게 강요하는 건 효과가 없었다. 옳다고 한 것들이 내게는 좋은 것이 타인에게도 좋은 것일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그것을 잊고 타인에게 내게 좋은 것을 주며 배려했다고 생색을 내고 있다.
평생교육 또한 누구에게 강요 할 수 없다. 평생교육법을 살펴보면, 평생교육은 자유로운 참여와 자발적인 학습을 기초로 이루어진다.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고 자기 삶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만이 평생교육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배우고 익힌 것을 실천하고 삶은 진정한 평생교육자의 삶이라 하겠다.
평생학습의 시대, 지금은 평생 학습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과거 부모님 시대에는 한사람의 성장이 학교교육으로 충분했고, 그 배움으로 평생의 업을 이루고 살았다. 하지만 지금의 분초사회에서는 너무나 빠른 변화가 일어나고 잠깐 배운 학업으로 자신의 전생애를 이루고 살 수 없다.
‘변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처럼 학습도 지속성과 연계성을 가지고 꾸준히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