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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이석용 행장 "고객이 먼저 찾는 은행" 신년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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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이석용 행장 "고객이 먼저 찾는 은행" 신년사 강조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4.01.0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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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전경
NH농협은행 전경

(시사캐스트, SISACAST=이민선 기자) NH농협은행은 이석용 은행장이 올해 갑진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이 먼저 찾는 은행’이 될 수 있는 중점과제를 강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해를 두고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소회했다. 이를 통해 은행권 최고 수준의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한 것과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하여 범농협 수익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였다고 자평했다. 더불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는 은행권 유일의 '양호' 등급을 획득하는 등 소비자보호 선도은행의 위상도 드높였다는 말로 임직원들에 찬사를 보냈다. 

그동안 농협은행은 ‘미래경쟁력제고 TF’를 운영하는 것으로 미래 청사진 제시와 본격적인 변화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 행장은 이러한 성과들 모두 임직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음을 호평했다. 

이 행장은 “작년이 농협은행의 '미래경쟁력강화'와 '지속성장'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 씨앗을 뿌리는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그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고, 잎을 키워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녹록치 않으며 불확실성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는 말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세계경제를 두고 주요국 통화 긴축 여파와 지정학적 긴장 누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큽니다. 국내경제도 가계부채 부담과 소비위축 등으로 저성장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금융의 변하지 않는 중요한 가치, ‘고객신뢰’를 최우선시 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따라서 이 행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실행해야 할 중점 추진과제를 적극 제시하며 반드시 따라줄 것을 강조했다.

먼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행장은 “많은 수익을 내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 아니다”며 사회 구성원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고, 그런 기업만이 성장하고 장수할 수 있다”며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은 시대적 과제이기 때문에 ‘ESG 특화상품’을 신규 출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경영 전반에 이를 적극적으로 접목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둘째로는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을 통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야 함을 강조했다.

이 행장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농협은행의 미래가 달린 생존과제이다”며 “NH올원뱅크의 슈퍼플랫폼 도약, 데이터 활용 강화, 업무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 핵심기술 내재화의 4가지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우리가 주도하는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그는 NH올원뱅크를 일상생활과 금융을 연계하는 완성형 슈퍼플랫폼으로 구현하고, AI와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농협은행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도 제공해야 할 것을 피력했다.

마케팅, 경영관리 등 일하는 방식 전반에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강화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와 업무속도 단축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 역시도 중요 과제로 주문했다.

핵심역량을 제고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우량차주·유망분야의 신규 주거래기업 확대로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시장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WM 사업의 질적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개인금융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고객군별 마케팅과 차별화된 혜택 제공, 주거래 고객 확대를 통해 사업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며 “농업금융·공공금융·지역금융 등 우리가 잘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선제적 DT 추진, 농업분야 맞춤형 컨설팅 확대와 농식품여신 특화모형 개발 등을 통해 타행이 넘볼 수 없는 진입장벽을 구축해야 할 것”을 지시했다.

글로벌사업의 기존 국외점포를 통한 짜임새 있는 사업 추진과 런던, 싱가폴 등 신규 네트워크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 마지막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함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나 '원점'(Zero-base)에서 재설계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 5개월에 걸쳐 미래경쟁력제고 TF를 진행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고 말했다.

그는 “세부추진과제들의 실행에 집중해야 하며, 실제 실행 주체인 각 부서와 지역본부,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장기적인 미래 변화 추진과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는 말로 신년사를 끝맺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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