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유제품 생산업체 서강유업과 헨파즈 코리아가 경남 소재 아동청소년 그룹홈 거주 아동들에 720팩의 ‘유기농 오트밀크 오크밸리’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창원 소재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경남 지역 25곳의 그룹홈과 학대피해 아동 쉼터 5곳에 두 회사의 제품을 전달했다. 두 회사와 협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협회는 이 외에도 경남그룹홈과 학대 피해쉼터에 피자, 치킨, 케잌 등의 간식 지원, 각종 생활물품 지원, 여름, 겨울방학 문화 여가 체험활동 지원, 심리치료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전북 무주군 소재 무주스키장에서 경남과 전남 그룹홈 중고등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진행한다.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는 스키캠프를 통해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과 건강증진을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지난 2013년 의붓아들을 잔혹하게 때려 숨지게 한 ‘칠곡계모아동학대사건’을 비롯한 ‘정인이 사건’ 등 수많은 아동학대 사건을 세상에 드러냈으며, 최근 배우 이선균 씨를 상대로 거액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진 박모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정식 고발하는 등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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