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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쓸신잡] 방학 동안 하고 싶은 눈 성형, 몇 살부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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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쓸신잡] 방학 동안 하고 싶은 눈 성형, 몇 살부터 가능할까?
  • 김지영 기자
  • 승인 2024.01.18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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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려 수술해도 되는지, 부작용 생길까 고민”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쌍꺼풀 수술은 눈매 변화에 따른 인상의 변화를 크게 줄 수 있어 가볍게 생각하면 안된다. [사진=픽사베이]

겨울방학과 새해를 맞아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성형수술 가운데 쌍꺼풀 수술은 다른 수술보다 쉽게 생각해 ‘직장인의 경우 점심시간에 가서도 할 수 있는 수술 아니냐’고도 한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 난이도는 실제 낮지 않다. 또 쌍꺼풀 수술은 눈매 변화에 따른 인상의 변화를 크게 줄 수 있어 너무 가볍게 생각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첫 수술일 경우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눈꺼풀 피부와 근육, 가로 및 세로 길이가 달라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도 각각 다른 양상을 보인다. 특히 중학생 등 어린 나이부터 고민하고 있다면, 반드시 검증된 의료기관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안면부 성장 완성되면 ‘중학생’부터 가능은 하지만…

입학과 졸업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성형외과가 분주해진다. 올해 대학생이 되는 친구들은 그동안 고민해왔던 외모에 대한 상담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다. 예전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입학 전에 가장 많은 시술을 받았는데 요즘은 중학생 친구들도 스스럼없이 찾아온다고 한다.

보통 남자는 17세, 여자는 16세에 안면부 성장이 완료된다. 눈은 그중에서도 성장이 빨리 완료되는 부위로, 중학생 시기부터 성형수술은 가능하지만,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

요즘에는 중학생 등 어린 나이에 눈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수술보다 쌍꺼풀 수술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지만,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한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은 "수술 자체보다는 정신적 성숙도가 수술을 결정하는 데 더 중요하다”라며 “왜 수술해야 하는지, 어떤 수술인지, 효과를 어느 정도 볼 수 있는지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며 너무 어린 나이에 수술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절개·매몰법 수술법 매우 다양, 본인 눈에 적합한 방법 찾는 것 중요

보통 남자는 17세, 여자는 16세에 안면부 성장이 완료되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이 가능하다. [사진=픽사베이]

많은 인터넷 정보와 성형외과 병원에서 상안검 성형 및 쌍꺼풀 수술에 대한 명칭을 나름대로 만들어 설명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상안검 수술은 눈 위 꺼풀에 하는 모든 수술을 일컫는 단어로 쌍꺼풀 수술은 상안검 수술 중 한 가지다. ‘절개법’으로 하는 쌍꺼풀 수술은 피부를 절개해 눈뜨는 여러 조직과 피부의 관계를 개선해 쌍꺼풀을 만드는 것이다.

‘절개’라는 단어가 심각한 수술법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최근에는 눈매교정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도 절개해서 하는 이 방법이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매몰에 비해 훨씬 또렷하고 아름답고 커다란 눈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눈두덩이가 두껍고 너무 작은 눈과 나이 들어서 처진 눈은 이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흔히 집는다고 표현하는 ‘매몰법’의 경우 수술이 간단하고 수술 당일부터 붓기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들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누려온 수술법이다. 매몰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특수 고안된 실만을 이용해 눈뜨는 여러 조직과 피부의 관계를 변형시켜 쌍꺼풀을 만들 수 있어 눈 한쪽에 수술 시간이 10분을 넘지 않는다.

“눈이 작아 고민이었는데 고등학생이 되기 전 수술 받으니 자신감 생긴다”

주부 박모(46)씨는 얼마 전부터 딸이 쌍꺼풀 수술을 시켜달라고 조르고 있어 고민 중이다. 그는 “딸이 15살 중2에 올라가는데 쌍꺼풀이 없어 눈이 좀 작은 편이다”라며 “외모에 한창 신경 쓸 나이라서 그런지 쌍꺼풀 테이프도 붙이고 뷰러로 속눈썹도 올려보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데 만족스럽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이 되면 쌍꺼풀 수술을 시켜주려고 했는데 요즘 들어 부쩍 해달라고 해서 상담 예약을 잡아놨다”라며 “아직 어린데 수술해도 되는지, 부작용이 없을지가 걱정된다”고 전했다.

17세 이모양은 “올해 고등학생이 되기 때문에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전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라며 “엄마와 함께 성형외과 3곳을 방문해 상담받은 후 결정했는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눈이 작아 콤플렉스였는데 수술을 받으니 한결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절개법이 아닌 매몰법으로 수술했는데 붓기도 없고 자연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친구들도 내 눈을 보고 다들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조르는 중”이라며 “개학하고 학교에 가면 꽤 많은 친구가 쌍꺼풀을 하고 왔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람마다 눈 형태, 근육 달라…본인에게 잘 맞는 수술 방법 선택해야”

자신의 눈 형태와 근육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연예인을 닮은 눈으로 수술하려는 것은 위험하다. [사진=픽사베이]
자신의 눈 형태와 근육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연예인을 닮은 눈으로 수술하려는 것은 위험하다. [사진=픽사베이]

흔히 쌍꺼풀이 없는 눈을 가진 사람이 더 크고 또렷한 눈매를 갖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홍종욱 원장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중고등학생의 경우 연예인의 외모와 비교해 수술로 답을 찾으려고 한다”라며 “연예인 누구처럼 수술해 주세요, 가수 누구처럼 눈을 크게 만들어 주세요, 등 자신의 눈 형태와 근육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누구와 닮은 눈을 요구할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는 물론 SNS 채널 발달로 동경하는 인플루언서 사진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을 결정하는 과정에선 본인에게 잘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눈성형의 수요가 가장 높은 겨울방학인만큼 성형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신중하게 의료기관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쌍꺼풀 수술과 같이 10·20세대의 수요가 높은 수술 부위는 저렴한 이벤트 가격에만 혹해 진행하기 쉬운데,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원한다면 쌍꺼풀 수술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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