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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이슈] 갤럭시AI가 스마트폰 왕좌 탈환 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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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이슈] 갤럭시AI가 스마트폰 왕좌 탈환 도울까
  • 최기훈 기자
  • 승인 2024.01.3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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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최기훈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가 초기 흥행이 이어지며 순항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를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 예약한 고객들의 개통 기간을 1월 31일에서 2월 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 수량이 준비된 물량을 초과했다”면서 “원하는 모델로 개통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준비된 물량이 다 팔릴 만큼 인기가 높은 까닭에 사전 예약 기간을 늘리게 됐다는 얘기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19~25일 진행한 ‘갤럭시S24’ 시리즈 국내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11% 이상 증가한 약 121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갤럭시S23’ 시리즈의 109만 대를 뛰어넘은 실적이자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 기록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실시한 사전판매 실적에서도 전작 대비 두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갤럭시S24가 초반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이 제품이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특히 갤럭시S24 시리즈는 ‘갤럭시AI’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한다. 특히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이 시리즈 최초로 공개됐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 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갤럭시S24엔 다양한 AI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4엔 다양한 AI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삼성전자]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갤럭시S24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번역 기능은 메시지에도 적용한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제공한다. 실시간 번역은 온디바이스 AI의 ‘삼성 키보드’를 통해 이뤄진다. 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나 상황에 따라 문구의 톤을 적절하게 제안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같은 문구라도 공손한 느낌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경우,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달아야 하는 경우 등 사용자는 문장을 상황이나 상대방에 맞게 적절한 표현으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 

갤럭시S24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4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삼성전자]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애플의 아이폰에 스마트폰 왕좌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이 출하량 2억3460만대를 기록해 삼성전자(2억2660만대)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 발을 들인 지 13년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애플의 아이폰은 그간 가격이 비싼 탓에 신흥국 사이에서 삼성과 중국 제조사의 가격경쟁력에서 밀린다는 분석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이 높아진 거다.

아이폰의 인기가 예전보다 한층 더 뜨거워진 상황에서 갤럭시S24의 흥행이 삼성전자가 다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업체로 만들어줄지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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