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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온양온천시장 새해맞이 축제 ‘암행어사 출두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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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온양온천시장 새해맞이 축제 ‘암행어사 출두요’ 개최
  • 장혜원 기자
  • 승인 2024.02.0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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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장혜원 기자)

호서대가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시장에서 열리는 설맞이 축제 ‘암행어사 출두요!!’에 참가한다. 

6일 호서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호서대학교 문화영상학부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조선어사단’과 온양온천시장이 기획, 홍보, 진행을 맡아 오는 8일,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양온천시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암행어사 출두요!!’는 조선시대 온양온천 지역에 있던 암행어사와 관련된 설화를 재구성해 '물가는 계속 오르고 정(情)은 떨어지고 있는 시대, 물건도 저렴하고 정도 넘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전국의 암행어사들이 온양온천시장을 조사하기 위해 모이다!'를 메인 콘셉트로 선보인다.

온양온천시장의 사랑방이었던 ‘힐링카페온’을 축제 기간 동안 ‘암행어사의 사랑방’으로 부활시켜 조선시대 약방과 찻집으로 탈바꿈하고 시장에서 구매한 길거리 간식과 음식을 갖고 와 먹는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종류의 차(茶)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동안 온양온천시장에 암행어사가 출두해 거리를 거닐며 설맞이를 위해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15가지 종류의 상품을 뽑기를 통해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암행어사의 사랑방’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온양온천시장 내 이벤트광장에서 다양한 전통연희를 통해 온양온천시장을 조사하러 온암행어사들의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게 할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공연이 치러진다.

장유성 조선어사단장은 “많은 시민들이 ‘암행어사 출두요!!’ 축제를 통해 2024년 새해를 맞이하고, 서로의 복을 빌어주는 마음이 따뜻한 명절을 온양온천시장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2023 전통시장 산학연계사업인 ‘전통시장 리플레이톤’ 공모전에서 참여팀으로 선정돼 개최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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