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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정책 ‘청소년특별회의’ 위원 13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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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정책 ‘청소년특별회의’ 위원 130명 모집
  • 김지영 기자
  • 승인 2024.02.06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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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는 청소년특별회의는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위원에 지원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여성가족부가 '제20회 청소년특별회의'(특별회의)에 참여할 9~24세 청소년 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 기본법 제12조에 의거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정책과제의 설정, 추진 및 설정·점검을 위해 청소년과 전문가가 참여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청소년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청소년위원(17개 지역회의 및 서발직) 및 전문가들의 토론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그들이 바라는 정책과제를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5년 출범해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는 청소년특별회의는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위원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이번 모집 대상은 총 130명 내외다.  

10건 중 9건 정부 정책에 반영

그간 총 649개의 정책 과제를 발굴·제안해 제안된 10건 중 9건(89.9%)이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또한, 이를 통해 지난 2012년 6월25일, 공공행정분야의 국제적 공인을 받은 최고권위의 상인 ‘UN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의 ‘정책결정 참여’ 분야를 수상했다. 수상분야는 정책수요자가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선진 행정이다. 

또한, 지난해 회의에서 언급된 청소년 문화 패스(가칭) 등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확대 사업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입한 19세 청년 대상 ‘청년 문화예술패스’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교육소외지역 청소년 대상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총 34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33개(97.1%)의 과제를 정부정책에 반영했다.

청소년 특별회의 기회추진단 30명 공개모집

여가부는 특별회의 청소년 분야 전문가 자문단, 청소년들의 토론 과정을 도와줄 조력자와 특별회의 선배위원(OB) 자문단을 운영해 청소년의 정책 발굴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픽사베이]

올해 특별회의는 4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위원이 직접 투표로 의제를 선정해 17개 시·도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는 지역회의, 전국 단위 대토론회 형태로 진행된다.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발굴 주도하게 될 '청소년 특별회의 기획추진단'은 오는 2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약 30여명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지역회의 위원'은 3월 18일까지 각 시·도의 추천을 받아 100명 내외를 뽑는다. 

또한, 여가부는 특별회의 청소년 분야 전문가 자문단, 청소년들의 토론 과정을 도와줄 조력자와 특별회의 선배위원(OB) 자문단을 운영해 청소년의 정책 발굴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권영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 특별회의를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며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소년의 사회참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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