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시사캐스트= 이상희 기자)
김현 민주당 의원이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에 대해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13일 “지난 1911년 기상청 설립 이래 최대의 폭설을 기록하고 있는 강원도에 대해 정부는 하루빨리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 폭설로 인해 강원도 내 8시군 농업시설 207개소가 붕괴 또는 반파되었으며, 각종 체육관, 창고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공공시설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설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군 부대의 제설작업 지원과 자원봉사, 각종 행정지원과 특별교부금 등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런 조치만으로는 강원도의 폭설피해를 막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정부는 더 심각한 피해가 있기 전에 하루빨리 강원도 폭설피해지역 일대를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며,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하루빨리 해당지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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