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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클릭] 국민 간식 ‘호두과자’ 제친 명절 휴게소 간식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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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클릭] 국민 간식 ‘호두과자’ 제친 명절 휴게소 간식 1위는?
  • 김지영 기자
  • 승인 2024.02.11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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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명절 연휴 장거리 이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휴게소 간식이다. [사진=픽사베이]

명절 연휴 기간 장거리 이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휴게소 간식이다. 

‘휴게소 간식’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호두과자, 알감자 버터구이, 소떡소떡, 맥반석 오징어, 찐옥수수, 고구마맛탕 등이 있다. 

올 설 연휴에도 귀성·귀경 차량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물가 부담 경감 차원에서 3000원 이하 중저가 간식 최대 4종과 묶음 간식을 최대 33%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부터 도입한 ‘알뜰간식’은 인기 간식 일부를 할인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도로공사는 기존 3종으로 제공했던 알뜰 간식을 호두과자류, 떡꼬치류, 핫도그류, 어묵·어묵바류, 닭꼬치·강정류, 어포류, 통감자구이류, 제빵류, 옥수수류, 떡볶이류 등 1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가격을 3500원 이하로 판매한다. 다만 휴게소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그렇다면 설 명절 연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휴게소 간식은 어떤 메뉴일까. 
 
지난해 명절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다름 아닌 커피(아메리카노)로 드러났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아메리카노였다. [사진=픽사베이]
지난해 설·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아메리카노였다. [사진=픽사베이]

지난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메리카노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총 39만9500잔 판매돼 호두과자를 제치고 휴게소 매출 1위 메뉴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약 17억6940만 원에 달했다.

호두과자는 총 36만6400개 팔려 2위를 차지했고, 총 17억49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동(26만7000개·16억8650만 원), ‘소떡소떡’ 등 떡꼬치(24만1600개·9억9510만 원), 카페라테(16만3000개·8억123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에도 아메리카노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우동, 3위 호두과자, 4위 떡꼬치, 5위 돈가스 순이었다.

지난해 설·추석 모두 통틀어 휴게소별 매출액 1위는 행담도휴게소였다. 행담도휴게소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휴게소로 국내 유일 섬 위에 자리 잡은 휴게소다. 

과식은 금물, 칼로리 유념해 섭취해야

과식 후 운전은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고, 메뉴에 따라 식사 한 끼보다 열량이 높을 수 있으니 칼로리를 유념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픽사베이]
과식 후 운전은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고, 메뉴에 따라 식사 한 끼보다 열량이 높을 수 있으니 칼로리를 유념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픽사베이]

간식이라고 너무 과한 섭취는 금물이다. 메뉴에 따라 한 끼 식사보다 칼로리(kcal)가 더 높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국민 간식 호두과자는 개당 40kcal이며, 핫바 200kcal, 회오리 감자 340kcal, 찐옥수수 132kcal, 핫도그 290kcal, 소떡소떡 450kcal가량 되며, 소스나 시즈닝이 추가되면 칼로리는 더 높아진다.

또 과식 후 운전을 하게 되면 포만감 때문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니 너무 배부르지 않게 섭취하고, 잠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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