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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운전 재미 특별한 SUV! 'BMW X1 M35i x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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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운전 재미 특별한 SUV! 'BMW X1 M35i xDrive'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4.02.13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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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BMW X1 M35i xDrive. [사진=BMW코리아]

세상은 넓고 SUV는 다양하지만 운전 재미와 경쾌함까지 품고 있는 SUV들은 흔치 않다. 크고 높은 차체가 주는 물리적 한계는 명확하다. 자동차 회사들은 그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한계를 거스르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 BMW가 물리적 한계를 거스른 다이내믹한 SUV를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바로 X1 M35i xDrive다.  

X1 M35i xDrive는 국내에 처음 등장한 모델이다. BMW의 SUV 라인업 가운데 막내를 담당하지만 이 모델은 형들을 능가하는 능력과 디자인 등을 품고 있다. 이름 안에 M을 품은 고성능 모델인 만큼 BMW M 전용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고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겉모습부터 보자. M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M 로고를 적용한 앞 수직형 더블 바 키드니 그릴과 M 전용 앞 스포일러, M 전용 사이드 미러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만든다. 또한 19인치 바이-컬러 휠, M 전용 쿼드 테일파이프 및 루프 스포일러 등 M 전용 요소를 통해 역동적인 매력을 완성한다.

BMW X1 M35i xDrive. [사진=BMW코리아]
BMW X1 M35i xDrive. [사진=BMW코리아]

실내 역시 M답게 다이내믹하다. 알루미늄 헥사큐브 라이트 실내 트림과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M 레더 스티어링 휠, M 도어 실 트림, M 페달 등을 장착해 BMW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강조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고,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는 넉넉한 공간과 함께 미래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더불어 앞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스포츠 시트, 뒷좌석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 누구든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공간 역시 다재 다능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기본 540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600리터까지 늘어나며 전동식 트렁크는 발동작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BMW X1 M35i xDrive. [사진=BMW코리아]
BMW X1 M35i xDrive. [사진=BMW코리아]

고출력 모델이라고 편의 사양에 덜 신경 쓴 것도 아니다.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BMW OS 9)이 적용된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보다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체계를 중심으로 마치 스마트폰처럼 편안하게 차의 기능을 조작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차량용 온디맨드 기능뿐 아니라 음악, 뉴스, 게임 등 폭넓은 카테고리의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지털 세팅도 가능하다. 

특히 BMW 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최초로 들어간다.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국내 교통상황에 최적화된 경로안내가 이루어지며 전기차 모델의 경우 충전 최적화 경로를 안내하는 등 차에 특화된 차별화 기능이 제공된다.

BMW X1 M35i xDrive. [사진=BMW코리아]
BMW X1 M35i xDrive. [사진=BMW코리아]

그럼에도 이 모델의 특징이자 장점은 파워트레인이다.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7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4초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는 기계식 LSD(차동제한장치)가 앞 차축에 적용돼 험로나 악천후 주행 시 높은 견인력을 발휘하며, 코너에서는 우수한 민첩성과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을 선사한다.

기본 적용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기계적으로 제어되는 조절식 주파수 선택형 댐퍼를 포함하고 있어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도 노면의 작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안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BMW X1 M35i xDrive. [사진=BMW코리아]
BMW X1 M35i xDrive. [사진=BMW코리아]

이외에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최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 거리 알림, 서라운드 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돼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BMW는 경쾌하고 다이내믹하며 고급스러우면서 동시에 운전 재미까지 추구하는 자동차 회사다. 전기차와 SUV가 득세하는 지금 이 시점에도 BMW는 그들 고유의 성격과 아이덴티티는 굳건히 고수하고 있다. 명확한 증거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국내 첫 등장한 X1 M35i인 것이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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