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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ravel] 지난해 가장 인기 있던 해외 여행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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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ravel] 지난해 가장 인기 있던 해외 여행지는 어디?
  • 김은서 기자
  • 승인 2024.02.13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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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일본, 지리적으로 가깝고 음식문화가 익숙해
- 가성비 여행으로 베트남 주목… 3위는 중국

(시사캐스트, SISACAST=김은서 기자)

 

설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오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설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오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SKT]

올해 첫 연휴인 설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다녀온 이들이 많다. 연초 한해의 휴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2.8~12)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8개 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여행객 수는 124만7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시점에 맞춰 SKT는 지난해 SKT 고객(23년 1월~11월 SKT 가입자가 해외 이용 수를 카운트)의 해외 방문 한 수치를 기반으로 인기 여행지를 알아봤다.

SKT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된 엔저 현상과 더불어 단거리 여행 선호가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제주도 가는 편도 항공비보다 저렴하고, 식문화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인기다.

2위는 베트남이 차지했다. 비교적 저렴한 물가로 부담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다. 대만은 다양한 먹거리와 온천,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해외 여행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지 선호 1위 일본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게 위치한 일본은 음식 문화가 익숙해 인기가 많은 여행지다. [사진 = SKT]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게 위치한 일본은 음식 문화가 익숙해 인기가 많은 여행지다. [사진 = SKT]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게 위치한 일본은 음식문화가 익숙해 여행에 거부감이 없고, 다양한 쇼핑아이템들로 인기가 많은 여행지다. 또한, 삿포로, 오키나와 등 지역별로 다양한 환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도 국내 가장 많은 공항 이용객들이 오고 간 해외여행지를 일본으로 꼽았다. 패키지, 자유여행, 항공권 구분 없이 일본행 상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코로나 이전에도 많이 갔던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를 비롯하여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자들이 정말 많아지고 있다. 

후쿠오카에서는 하카타 지역이 인기다. 후쿠오카의 중심 지역이며 교통이 좋고 쇼핑하기에도 좋아 후쿠오카 여행 숙소로 최적의 위치다. 특히 근교 여행하기 좋은 후쿠오카에서 기차를 타기 위해 하카타역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오사카는 주요 여행지 중에서도 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은 여행지다. 쇼핑하기도 좋고 특히 길거리 음식 먹기에도 좋아 먹방 여행지로 인기를 끈다. 오사카 내에서는 도톤보리(난바역)은 오사카 필수 관광지로 꼽는다. 길거리 음식을 포함한 다양한 먹기를 먹을 수 있고 맛집 및 쇼핑 센터가 밀집해 있다.

가성비 여행으로 주목받는 ‘베트남’

베트남은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SKT]

베트남은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으면서 두 번째로 많은 이들이 방문한 여행지로 꼽혔다. 베트남은 비교적 저렴한 물가로 부담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비행기 소요시간도 4~5시간 내외로 부담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 캠란공항까지 직항으로 4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하노이 국제 공항까지는 4시간 25분, 다낭 국제공항까지는 약 4시간 40분 정도다. 

북부와 남부는 10월부터 5월까지, 다낭은 2월부터 6월까지 날씨가 좋은 편이다. 우리나라에 비해 약 1.5배 긴 지형 때문에 여행 지역에 따라 우기와 건기가 달라 여행 전 날씨나 옷차림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베트남 나트랑은 6km에 이르는 아름다운 화이트비치에 일조량이 풍부한 베트남 날씨로, 베트남의 나폴리로 불리는 곳이다. 나트랑의 경우 베트남 우기와 건기 시즌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건기가 긴 편이며 평균적으로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 곳으로 베트남 여행 중 다양한 여행이 가능하다. 하노이에서는 호안끼엠 호수도 둘러보면 좋으며,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찍는 곳인 기찻길 마을도 함께 방문하면 좋다. 베트남의 수도인 만큼 야시장도 크게 열리면서 시장에서 먹거리도 가득하다. 

넓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국’

중국은 넓은 만큼 다양한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사진 = SKT]
중국은 넓은 만큼 다양한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사진 = SKT]

3위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넓은 만큼 다양한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경제의 중심지 상하이, 휴양지로 즐겨 찾는 하이난, 효도 여행이 인기인 장자제가 인기 지역으로 꼽힌다. 중국은 관광 비자 발급이 필수이므로, 방문 전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가까운 대만은 다양한 먹거리와 온천, 쇼핑까지 즐길 거리가 많은 해외 여행지다. 지난해부터는 가까운 일본과 중국 외에 또 다른 선택지로 주목 받고 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3월에서 5월이며, 주요 여행지는 타이페이와 가오슝이 있다.

수도인 베이징을 기준으로, 4~5월 봄 시즌과 9~11월 가을 시즌에 중국여행을 떠나기 좋다. 그러나 땅덩어리가 넓은 중국인 만큼, 어딜 여행하는지에 따라 날씨와 추천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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