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시사캐스트= 정수백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13일 폭설재해현장인 강원도 강릉을 방문해 현장 브리핑을 듣고 제설 복구 작업을 한 뒤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점검했다.
황 대표는 우선 강릉시 폭설현장을 방문 최명희 강릉시장으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받고 23사단 장병들,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함께했다.
황 대표는 “하루가 시급하다.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특별교부금을 책정해 빨리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관련 재난지역 법체계가 미비한 점이 있다”며 “권성동 의원이 법 개정안을 내었는데 조속히 법을 정비해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황 대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알펜시아 리조트로 이동해 동계올림픽위원회 오춘석 2차장으로부터 준비사항을 브리핑 받고 올림픽 중 폭설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4년 후 이맘때 열리는데 이번 폭설에서 보듯이 대비가 필요하다”며 “많은 관람객들을 대비한 사전, 사후 대비를 면밀하게 해야 한다. 특히 대회 기간 중 폭설 시를 대비한 시물레이션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유수택 최고위원, 안호대 재해대책위원장, 함진규 대변인, 권성동·염동열 의원, 최명희 강릉시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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