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장혜원 기자)
세종대학교는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저출산 대책을 위한 국토개조전략' 논문을 유니노믹 리뷰 1월호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주 명예이사장은 해당 논문을 통해 "15조원을 들여 건설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가덕도 공항을 활용해 방조제로 건설하고 낙동강을 준설해서 매립하면 오히려 260조원의 수입이 발생한다"며 "이를 육아대책 기금으로 설정하면 프랑스처럼 인구문제를 정부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출산율은 0.7 아래로 떨어졌다. 2명이 결혼을 해서 0.7명을 낳으면 한 세대가 지날 때 3분의 1이 되고, 두 세대가 지나면 9분의 1이 된다"라며 "낙동강 등 5대강을 10m 준설하면 560억㎥를, 20m까지 준설하면 1,200억㎥의 골재를 채취할 수 있어 엄청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데 여기서 얻은 사토로 60년에 걸쳐 경기만과 가덕도 일대를 매립해 분양하면 저출산 대책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국토개조전략을 통해서 국가를 개조하고 나아가서는 세계를 화합하고 번영하게 만드는 데 책임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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