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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커스] 일하는 노인 인구 증가...노인 일자리 신청방법과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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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커스] 일하는 노인 인구 증가...노인 일자리 신청방법과 대상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4.02.23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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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노인 일자리 27만개 증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지난해 3분기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가 26만9000개 늘었다. [사진=픽사베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일하는 노인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34만 개 증가한 가운데 80% 가까이는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3분기(이하 8월 기준) 전국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2054만2000개로 전년 동기(2019만6000개) 대비 34만6000개 증가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 3분기 60세 이상 일자리는 26만9000개(8.3%) 늘었다. 이는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분(34만6000개)의 77.7%로 늘어난 일자리 10개 중 8개 가까이는 노인 일자리라는 얘기다.

50대 임금근로 일자리는 9만9000개(2.2%) 늘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10만5000개) 제조업(5만 개) 숙박·음식업(4만5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에서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9000개) ▷자동차 신품 부품(8000개) ▷통신·방송장비(7000개) 등의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경제 허리층인 40대 일자리는 4000개 줄었고, 29세 이하 청년층 임금근로 일자리도 8만 개 감소했다. 

일하는 노인 증가...일자리 신청하려면?

맞벌이부부가 늘면서 아이돌봄이나 등하원 도우미를 지원하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65~79세 노인들이 고용시장에 뛰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노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다.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장 모(74) 할아버지는 “은퇴 후 연금으로만 생활하다 하루하루가 너무 무기력하게 느껴지고, 자식들에게도 손을 벌리고 싶지 않아 취업하게 됐다”면서 “다시 일을 해보니 매일 가야 할 곳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김 모(71) 할머니는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오전에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를 봐주는 베이비시터로, 오후에는 반찬가게로 출근해 반찬을 담고 판매하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김 씨는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아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베이비시터로,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등하원 도우미를 많이 필요로 한다”면서 “손녀를 직접 돌봤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고, 반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니 창업을 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원하는 일자리 찾으려면?

이처럼 은퇴 후 생계를 책임지거나 돈이 필요해 일자리를 찾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정부에서도 노인 일자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은퇴를 하거나 새롭게 일을 하고 싶어 하는 노인들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소득 창출은 물론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노인 일자리는 참여 자격과 조건이 있는데, 일자리 유형은 크게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그리고 시니어 인턴십 5가지로 나뉜다.

노인 일자리는 유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표=노인 일자리 여기 홈페이지]

먼저 참여조건은 올해 나이가 만60세~65세 이상이어야 하고, 일하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신체 건강해야 한다. 또 노인독신가구이거나 경제무능력자와 동거 중인 노인이라면 우선 선발되며, △생계급여수급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타 부처 사업에 2개 이상 참여자는 선발 기준에서 제외된다. 

일자리는 크게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활동과 경력 및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로 나뉘며, 공익활동의 경우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활동내용은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이며, 활동 기간은 10~12개월이다. 활동시간은 월 30시간 이상(일 3시간 이내)이며, 활동비로 월 27만 원을 받게 된다.

노인 일자리 참여를 원한다면 노인 일자리 여기 홈페이지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표=노인 일자리 여기 홈페이지]

참여를 원한다면 노인 일자리 여기 홈페이지로 접속해 거주지(시군구)를 입력해 모집공고 목록에서 마음에 드는 일자리를 선택하면 된다. 그다음 본인의 인적사항을 입력한 뒤 접수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기관의 안내에 따라 면접을 보면 된다. 

온라인 참여가 어렵다면 주변의 가까운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을 찾아 방문하여 문의하면 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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