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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5.4만명…채무액 8.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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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5.4만명…채무액 8.7조
  • 변상찬 기자
  • 승인 2024.03.0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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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캠코 로고. 사진=캠코
캠코 로고. 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에 대해 올 2월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 5만4052명, 채무액은 8조6962억원 규모라고 7일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연,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과 채무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 확대 이후 2월 한달간 4,339명(7,387억원)이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 1월 3,312명(5,458억원)보다 약 31% 증가한 수치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1만7819명(채무원금 1조4,701억원)이 약정 체결했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1만5,753명(채무액 10,043억원)의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5%p다.

새출발기금은 온라인 신청 플랫폼을 개편해 오는 8일부터 현행 ‘평일 24시간’ 운영에서 ‘주말 및 공휴일 포함한 연중 무휴 24시간’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해 신청자의 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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