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52 (토)
HL리츠운용, 제1호 리츠 잠실시그마타워 1,650억원에 매각...3년 만에 200억 차익
상태바
HL리츠운용, 제1호 리츠 잠실시그마타워 1,650억원에 매각...3년 만에 200억 차익
  • 장혜원 기자
  • 승인 2024.03.08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장혜원 기자)

HL리츠운용 CI
HL리츠운용 CI. 사진=HL리츠운용

HL홀딩스 자회사 HL리츠운용이 제1호 리츠 자산인 잠실시그마타워를 3년 만에 1,650억여원에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창출한 수익금은 약 200억원이며 이 가운데 HL홀딩스의 순수익이 약 100억원이다.

잠실시그마타워는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1층부터 11층은 오피스 시설, 나머지 층은 주거시설에 해당한다.

이번 매각 대상 8,414평 규모의 업무시설은 이화자산운용에서 인수했다. 

2021년 ‘HL제1호리츠’에 참여한 SK증권, 대신증권, HL홀딩스 등은 높은 수익을 거뒀다. 

조성진 대표가 이끄는 HL리츠운용은 세 번째 리츠 인가를 지난 12월에 승인 받고 후속 업무에 착수했다.

리츠 명칭은 '이베데스다제6호리츠’다. 총사업비만 2,000억원, 사업지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로 주택사업 방면 첫 프로젝트다.

HL그룹은 “ESG 관련 산업시설, 실버주택 리츠 등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는 만큼 HL리츠운용 사업 다각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