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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부정교합,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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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부정교합,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4.03.09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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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선천적으로 아래턱이 전방으로 튀어나와 있거나 위아래 치아 맞물림이 제대로 맞지 않는다면 부정교합으로 인해 음식섭취에 많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선천적으로 아래턱이 전방으로 튀어나와 있거나 위아래 치아 맞물림이 제대로 맞지 않는다면 부정교합으로 인해 음식섭취에 많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 자영업자인 변 모(男·49) 씨는 어려서부터 부정교합이 심해 음식 섭취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 아래턱이 주걱턱처럼 전방으로 돌출된 데다 치열이 고르지 못해 딱딱한 음식을 씹을 때마다 턱에 통증이 동반된 것. 또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잘게 씹어 먹을 수 없어 늘 속이 더부룩했고, 대화할 때도 발음이 부정확해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결국, 치료의 필요성을 느낀 변 씨는 치아교정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부정교합, 원인과 증상   

변 씨와 같이 치아 배열이 불규칙하거나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기능적인 문제가 동반된다면 부정교합일 확률이 높다. 부정교합은 불규칙한 치아 배열로 인해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여러 문제를 초래하는 교합 관계를 뜻하며,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후천적 요인으로는 다리를 꼬고 앉거나 턱을 손으로 괴는 습관, 목을 앞으로 빼는 습관 등 잘못된 자세가 주요 원인이며, 치아를 상실한 상태로 장기간 방치하거나 치아우식증, 구순구개열, 잘못된 식습관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부정교합은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저작기능에 문제가 생겨 소화불량이나 영양불균형, 치주질환 등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고, 심하면 턱관절장애(악관절장애)나 안면비대칭에 의해 얼굴형이 변형될 수도 있어 가능한 조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치료방법은 치아의 모양이나 치주조직의 상태, 교합상태, 치아의 배열, 상하악의 위치 등을 고려해 개개인에게 맞는 체계적인 치료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이때 치아 중심선이 맞지 않더라도 양쪽 어금니의 맞물림이 좋고 위 치열의 중심선과 인중이 일치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위아래 치아 중심선이 많이 차이나고 양쪽 어금니의 맞물림이 맞지 않아 저작 활동에 지장을 준다면 치료교정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부정교합, 치료방법은?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부정교합이 심하다면 반드시 치아교정을 시행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부정교합이 심하다면 반드시 치아교정을 시행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현재 부정교합 치료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브라켓이다. 

브라켓은 장치를 치아에 부착해 교정용 철사와 고무줄 등의 탄력을 이용해 치아를 이동시키는 치료방법이다. 그중에서도 ‘금속 브라켓’은 브라켓의 크기가 작아 환자로서는 편리하나 심미적으로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어 심미성이 강조된 교정치료를 원한다면 치아표면에 금속 교정 장치가 노출되지 않는 ‘세라믹 브라켓’이나 ‘콤비네이션 교정’이 바람직하다. 

반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나 직장인, 취업준비생, 면접자라면 외관상 티가 많이 나지 않는 ‘투명교정(인비절라인)’이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젊은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투명교정은 탈부착이 가능한 투명 레진(특수 강화 플라스틱)과 교정 장치를 이용해 치열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치료 기간은 약 1년 정도가 소요되며 치열·잇몸 상태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 

투명교정의 장점은 식사나 양치 시 탈부착이 가능해 부담이 덜하고, 금속 교정 장치와 달리 염증이 생길 확률도 없다. 

치료절차도 일반교정보다 간단한데, 약 2주∼8주마다 투명교정 장치를 새것으로 갈아 끼워 주기만 하면 되고, 단계별 교정 장치의 도움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가 조금씩 가지런해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 치아는 교정치료가 끝나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전의 치아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일정 기간은 유지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음식물 섭취 후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칫솔질을 생활화해야 한다. [시사캐스트]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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