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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TV 시대’ 연 삼성전자, 2024년형 Neo QLED·삼성 OLED T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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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TV 시대’ 연 삼성전자, 2024년형 Neo QLED·삼성 OLED TV 공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03.13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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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삼성전자 모델이 역대급 성능의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역대급 성능의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4년형 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오는 1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지난 2006년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AI TV시대를 선언하며 올해 19년 연속 글로벌 1위 왕좌를 노린다.

삼성전자는 2021년 98형 Neo QLED 4K를 선보인 후 지난해 출시된 98형 QLED 4K, Neo QLED 8K에 이어 올해 크리스털 UHD까지 98형 제품을 출시하며 초대형 TV의 소비자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특히 2024년형 삼성 TV 98형 전 라인업에는 화면 크기와 픽셀 사이즈가 증가하더라도 AI 알고리즘을 통해 노이즈를 감소하고 검은색 표현을 강화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초대형 화질 강화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이는 2024년형 Neo QLED TV 신제품은 총 9개 시리즈다.

Neo QLED 8K는 3개 시리즈(QND900·QND850·QND800)에 3개 사이즈(85·75·65)의 8개 모델, 6개 시리즈(QND95·QND90·QND87·QND85·QND83· QND80)에 7개 사이즈(98·85·75·65·55·50·43)의 27개 모델이다. 

삼성 OLED는 총 3개 시리즈(SD95·SD90·SD85)의 5개 사이즈(83·77·65·55·48)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2024년형 Neo QLED 8K(QND900)에는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8K AI 업스케일링 프로'로 저해상도 영상도 8K 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뉴럴 네트워크를 통해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 깊이감을 더하는 '명암비 강화 프로' 기능과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AI 모션 강화 프로'를 지원한다.

각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하고 목소리를 분리해 증폭시킴으로써 대화 내용이 배경음에 묻히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청소기 소음 등 외부 소음도 감지해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액티브 보이스 프로'도 적용됐다.

2024년형 삼성 OLED(SD95)는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줘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2세대 AI 4K 프로세서'가 탑재돼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저해상도 영상도 4K급으로 볼 수 있고, 'OLED HDR Pro' 기능으로 AI가 밝기를 조절해 깊은 검은색은 유지하면서 강조해야 할 부분의 밝기를 높여 화면 대비를 극대화한다.

TV 최초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인증을 받아 화면 찢김이나 끊김없이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상방향 스피커가 포함된 멀티 채널의 '돌비 애트모스'로 공간을 가득 채운 입체적이고도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13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Unbox & Discover 2024'를 개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한국 시장이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임을 강조하며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온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삼성 TV를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 탑재로 개선된 성능과 초대형 TV 시장에서의 삼성 TV의 압도적인 성과와 초대형 TV 화질 구현 위한 차별화된 기술, 삼성 TV 플러스의 국내 이용자 행태 및 주요 업데이트 기능,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중심으로 한 기기 연결성 강화 등을 설명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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