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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한화투자증권, 흑자전환 힘입어 지속가능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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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한화투자증권, 흑자전환 힘입어 지속가능경영 박차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4.03.18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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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민선 기자) 증권업계가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면서 사업부문에서도 ESG 관련 투자 등으로 확장해 나가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한국형 그린필드 개척을 목표로 ESG 투자를 전담할 글로벌ESG사업부를 신설하고 신재생발전에너지·자원순환·사회기반시설 등의 ESG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 상업용 민자 해상풍력 사업 개발에 참여한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스페인, 일본 등 세계 각지의 태양광 산업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약 5천억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및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자문을 진행하고, 랩·신탁·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ESG 신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전경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전경 (사진=한화투자증권)

ESG 투자 힘입어 글로벌 진출 박차

한화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프로젝트 투자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309MW 규모의 미국 캘리포니아 태양광 발전소 지분 인수 및 금융 자문사업에 1억9800만 달러를 투자, 같은 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스페인 태양열 발전사업에 1억5000만 달러의 투자를 잇달아 성공시켰다.

현재는 이차전지, 수소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회사의 ESG 관련 투자는 지속가능경영팀을 비롯해 IB본부 산하의 글로벌ESG사업부 등이 담당한다. 기획관리실 하위 조직인 지속가능경영팀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책임경영 등에 대한 부분을 사업부와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글로벌ESG사업부에선 신재생발전에너지, 자원순환, 사회기반시설 등 ESG 프로젝트파이낸싱과 지분 투자 등 실무를 맡는다.

여기에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 2019년 4월에는 베트남 현지 HFT 증권을 인수, 같은 해 11월 싱가포르에 신설 법인을 설립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6월 리포그룹 계열 금융사인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을 인수했다. 칩타다나 증권은 인도네시아의 재계 6위 리포그룹 계열 금융회사로 한화투자증권은 칩타다나 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중 80%를 인수할 예정이다.

트레이딩 전문가 한두희 대표, 흑자전환 성공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6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9억7000으로 전년(344억1000만원)보다 80.1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27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548억7000만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트레이닝 부문인데, 이는 트레이딩 전문가로 지난해 취임한 한두희 대표이사의 공이 컸다는 평가다. 자산운용업계에서 일하던 한두희 대표는 2015년 한화투자증권으로 이직했다. 그는 2017년 적자에서 회복한 트레이딩본부을 이끌기 시작해 호실적을 거듭했다. 능력을 인정 받아 2019년 한화생명 투자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2021년 한화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됐다. 이어 지난해 1월 한화투자증권 대표로 복귀했다.

한 대표는 임기 첫 해 동안 한화증권의 트레이딩 부문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증권의 지난해 3분기 트레이딩 부문 영업이익은 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최근에는 가상자산 시장 회복세로 인한 주가 상승 덕도 봤다. 한화증권은 두나무의 지분 5.95%를 보유하고 있는데, 블록체인 관련 테마주 중 대장주로 언급되면서 지분가치도 덩달아 상승했다. 작년 10~11월에는 비트코인 급상승이, 같은 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두나무의 미국 나스닥 상장설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2024년 회사는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제휴 영업 채널 및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사회적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동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달성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사회적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동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달성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 달성...ESG 경영활동 강화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함께 멀리’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동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달성했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는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률에 따라 상시 50인 이상 민간기업은 전체 직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대형 증권사 9곳이 장애인 미고용으로 5년간 251억원에 달하는 부담금을 납부한 것과 달리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자산이 운용되는 업무 관련 직무에 장애인 고용을 꺼리는 증권업계의 보수적인 관행을 깨고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한화투자증권은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사회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생계수단이자 삶의 질과 사회적 관계 확대에도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의무 고용률 100% 달성에 힘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화투자증권 한두희 대표는 "ESG경영의 전방위적 확대를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대응도 강화하고 매년 ESG경영 성과를 분석하여 신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후로도 우수한 평가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ESG 이슈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회요소로 인식하고, 금융 비즈니스와 연계해 ESG경영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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