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52 (토)
삼성SDS, 정기 주총 개최...황성우·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상태바
삼성SDS, 정기 주총 개최...황성우·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03.20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삼성SDS의 제39기 정기주주총회가 20일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는 20일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

이날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중점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에서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연매출 1조8,807억원 돌파와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 31% 확대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황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기반의 CSP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지난해 매출이 5,500억원을 돌파해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서비스 제공 국가가 13개국으로 확대되고 1만1100개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FabriX(패브릭스)과 협업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