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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비영리재단 의료법인에 ‘상속재산’ 320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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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비영리재단 의료법인에 ‘상속재산’ 3200억 기부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4.03.21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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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회장. 사진=SM그룹
우오현 회장. 사진=SM그룹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SM그룹은 창업주 우오현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이 비영리재단 의료법인에 상속재산 3200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SM삼라희망재단을 설립한 SM그룹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지원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 왔다. 

지난 2013년 발생한 ‘칠곡 계모사건’의 피해 소녀의 후원을 자처해 2015년부터 지금까지 후원자로써 피해 소녀의 생계와 학업을 책임지고 있다.

칠곡 계모사건은 계모가 의붓딸을 폭행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진 사건이다. 의붓딸의 언니는 동생을 죽였다는 허위 진술을 강요받아 공범으로 기소됐지만 추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로 밝혀졌다. 

그 당시 해당 소식 접한 우 회장은 홀로 남게 된 소녀의 생활비와 학비 전액을 지원했고, 이 소녀는 우오현 회장에게 2019년 10월 편지를 통해 “덕분에 즐겁게 미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며 “저와 같이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게 제 꿈입니다”고 보내 우 회장을 미소짓게 했다. 현재 우 회장은 사석에서도 이 소녀에 대한 안부를 묻기도 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우 회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기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양학선 선수에게 아파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우 회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국위를 선양하며 국민에게 자부심을 안겨준 양학선 선수에게 국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통 큰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SM그룹은 이 밖에도 창업주 우 회장의 의지로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 기술의 미래와 균형 잡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여주대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2022년부터 매년 10억원 이상 장학금과 지역 발전 기금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도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키도 했다.  

또한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2억원의 성금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으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해마다 2억원을 기부했다. 경북 수해 피해 지원 등 지역과 이념을 가리지 않는 나눔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우 회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도 ‘경제적 부(富)란 잠시 사회가 맡겨 놓은 것’ 이란 신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베푸는 기업으로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11년 설립돼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SM그룹 삼라희망재단은 설립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와 상생, 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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