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시사캐스트= 정민호 기자)
롯데칠성음료이 ‘립톤 아이스티’ 패키지 라벨을 새롭게 변경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월 롯데칠성음료가 ‘펩시 립톤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고 독점생산, 판매하고 있는 립톤 아이스티는 120년 전통의 세계 1위 차 브랜드 립톤(Lipton)의 RTD(Ready To Drink, 캔 및 페트음료) 제품으로 현재 복숭아, 레몬 2종이 판매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아이스티 RTD 시장을 이끌어 온 립톤 아이스티에 홍차의 깊은 맛과 복숭아, 레몬의 상큼함을 시각적으로 더욱 강조하고 젊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라벨을 새롭게 교체했다고 패키지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리뉴얼 된 립톤 아이스티는 기존 로고의 ‘Ice Tea’ 문구를 삭제하고 상큼한 아이스티의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태양, 얼음, 찻잎, 복숭아 또는 레몬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상쾌한 기분전환이 필요할 땐 립톤 아이스티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맛과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마케팅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 아이스티 시장은 약 430억 원 규모이며, 립톤 아이스티는 약 25%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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