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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양념치킨, 대만 61호 매장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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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양념치킨, 대만 61호 매장 오픈 예정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4.06.0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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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지역별 매장 현황. 사진=처갓집양념치킨
대만지역별 매장 현황. 사진=처갓집양념치킨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처갓집양념치킨은 올해 대만에서 61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해외 시장에 진출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단일 국가에서 이러한 좋은 성적을 거둔 건 매우 드문 사례로써, 향후 지속될 발전도 업계의 깊은 주목을 받고 있다. 

처갓집 이야기는 2016년 타이베이에서 시작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대만 시장 진출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모기업인 체리부로와 협조하여 2015년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대만의 식품회사인 후소 그룹(FWUSOW(福寿集团))의 관계사 올웨이즈푸드(Alwaysfood(好味食飲股份有限公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6년 타이베이 제1호점인 광푸점을 시작으로 중부 남부에 이르기까지 현재까지 총 61개 매장이 계약되었다. 대만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 배경에는, 비단 K-Food와 k-치킨의 세계적 선풍이라는 영향 외에도, 성공적인 가맹 사업 운영을 위해 본사가 가진 브랜드 가치와 핵심적인 관리 시스템을 그대로 대만 현지에 적용하여 발전시킨 전략이 주효하였다.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방식은 현지 파트너 기업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는 것이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다. 따라서 처갓집 본사는 사업 초기 급속히 매장을 늘리는 전략보다는 토탈 관리 시스템을 적용시켜 정착시키는데 주력하였다. 원료육 도계시스템, 물류 및 품질 관리부터 브랜드 마케팅과 기업문화의 전수에 이르기까지 본사의 모든 시스템을 적용하여 대만 진출의 토대를 단단히 다졌다. 

원료육 공급 관리-운영 시스템을 현지에 적용한 후, 제품 조리에 필요한 소스, 파우더를 한국 본사에서 직접 공급함으로써 한국과 동일한 맛을 대만 현지에서도 성공적으로 구현하였으며 이 맛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전략의 성공은 매장의 꾸준한 증가로 증명되었으며,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의 대표적 모범 사례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현재 대만에는 처갓집 외에도 네네치킨, 교촌과 BBQ 등의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진출해 있다. 이중 처갓집은 가장 많은 매장을 대만 전역에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본사와 꾸준히 소통하며 진행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대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을 가진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한국 본사는 대만 마스터와의 컨퍼런스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원료 수급에 관한 논의와 함께 지역별 매장 콘셉트, 마케팅 전략, 서비스 품질 향상 등에 관한 세세한 논의가 진행되는데, 이러한 협력체계는 현지 사업 성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50여 개 매장들의 월평균 매출이 7000만 원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타이중점은 2020년 8월 한화 약 1억8000만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만에 진출한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을 능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대만 처갓집은 코어 타깃에 맞는 마케팅을 현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집행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화장품, 주류, 스낵 등 다양한 업계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마케팅을 집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모바일 게임 ‘스타레일’과의 콜라보레이션 행사 첫 날에는 매출 2억 2천 만 원을 달성할 만큼의 성과가 있었다. 이는 다양한 프로모션, 캐릭터 제품, 디자인 등의 본사 공유가 현지에 성공적으로 접목되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처갓집 본사 해외 사업부 관계자는 “지난 34년간 운영해 온 처갓집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토탈 관리 시스템을 대만 현지에 정착시킨 것이 61호점 계약 달성의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보여 주기식 해외 진출이 아닌, 대만 시장의 경우와 같이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전략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탄탄한 성공을 다지며 2026년 대만 내 110호점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갓집은 이와 같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더욱 더 공고히 하고 이를 동남아 국가로 확장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 후보군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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