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선진 기자)
카드, 이동통신사에 이어 보험사에서도 개인정보가 누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생명·손해보험회사 수십 곳에서 개인정보를 빼내 불법으로 유통한 정황을 포착,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슬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는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과 함께 보험 가입자들의 병원치료 내용 등 1150만 건에 달한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보험사는 생명보험회사 24곳, 손해보험회사 16곳이다.
경찰은 이들 보험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모 유출 규모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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