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성공주 기자)
이마트의 편의점 사업 진출 소식에 편의점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은 18일 오전 10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800원(3.59%) 내린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 역시 3000원(4.51%) 하락한 6만1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기존 편의점과 차별화된 가맹조건을 내세워 위드미(With Me) 경영주(가맹점주)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기존 편의점인 위드미를 인수, 편의점 사업 진출 방침을 내놨다.
이마트의 편의점 사업 진출 본격화로 시장 경쟁 심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기존 편의점 업체들의 수익성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편의점 업체들의 주가는 그동안 담배가격 인상 가능성, 성수기 진입 효과 기대감으로 양호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추가 성장 여력보다는 편의점 시장 업체간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 저하는 불가피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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